겨울 웨딩을 위한 하객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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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웨딩을 위한 하객 룩

2020-02-04T13:09:38+00:00 2019.12.12|

겨울에 결혼식을 치르는, 흔치 않은 친구나 지인을 둔 이들을 위해서 겨울 결혼식 하객 룩을 제안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포멀하게 차려입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기온이 곤두박질칠 때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심플한 슬립 드레스와 스트래피 샌들을 신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주얼 컬러의 새틴 드레스와 팬츠 수트, 고급스러운 니트를 위에 걸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요.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참고한 고급스러운 무드를 겨울 하객 룩에 응용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좋은 슈즈의 힘을 간과하지 말 것

프라다 드레스와 백이 한가득인 타무 맥퍼슨의 옷장에는 정말 탐나는 것이 많지만 지금 우리가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은 슈즈입니다. 뉴발란스 990 스니커즈는 잠시 쉬게 두고요. 칵테일 힐은 패딩 파카나 빈티지 벨벳 드레스조차 90년대 슈퍼모델이 입었을 만한 의상으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리차드 퀸의 2020 S/S 컬렉션을 참고해서 화려한 무늬의 스타킹을 매치하면 더 화려할 겁니다.

 

실크 새틴으로 몸을 감쌀 것

만약 슬립 드레스가 밀레니얼의 대표적인 2019년 웨딩 하객 룩이었다면 FCSD(Full-Cover Silk Dress), 즉 몸을 모두 가린 실크 드레스는 겨울 하객 룩의 정답입니다. 다소 칙칙한 가을 톤 사이에서 화려한 주얼 컬러나 셔벗 컬러를 선택하세요. 결혼식이 끝난 후 뒤풀이 파티에서도 빛을 발할 테니까요.

 

화려한 컬러의 팬츠 수트도 고려할 것

계절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테일러링 룩에 대한 모다 오페란디 공동 설립자 로렌 산토 도밍고의 답은 깃털 장식의 빨간색 시몬 로샤 자카드 수트입니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10분 만에 겨울 하객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여름 드레스에 셔츠를 레이어드할 것

스페인 인플루언서 갈라 곤살레스가 즐기는 뷔스티에 레이어드 룩은 계절에 상관없이 유효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드레스를 간과하지 마세요.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의 셔츠는 칵테일 룩으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습니다.

 

블랙을 입어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베로니카 헤일브루너는 통 큰 테일러드 팬츠도 자주 입지만 데카당스한 아우터웨어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아우터를 벗을 것 같지 않다면 너무 두툼하지 않은 재킷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헤일브루너의 블랙 시퀸 이브닝 코트(추위에 강하다면 맨다리나 10데니어의 얇은 스타킹을 추천합니다)를 참고하세요. 짙은 네이비 컬러인 미드나이트 블랙은 결혼식에 블랙은 금기라는 룰을 교묘하게 비켜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화려한 컬러의 액세서리까지 매치하면 전혀 문제 될 게 없죠.

 

가장 쉬운 해결책은 고급스러운 니트라는 것

결혼식 하객 룩이라는 드레스 코드 자체가 공포가 될 수 있습니다. 우왕좌왕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큰돈을 쓰게 만들기도 하죠. 옷장에 있는 평상복을 입을 수 없다는 선입견 때문인데요. 고급스러운 니트 카디건을 매력적인 스커트와 매치하면 훌륭한 하객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거울 앞에서 이것저것 입어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게 필요합니다. 카디건 위에 벨트도 둘러보고 네크라인이 넉넉하다면 어깨 아래로 내려서 오프 숄더로 연출해보기도 하고요. 구조적인 골드 이어링 같은 주얼리를 잘 매치하면 룩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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