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손예진
울 때 모습이 아름답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옥구슬 같은 눈물이 또르르 흐른다면 모를까, 실상은 눈물 콧물 뒤범벅이 되기 일쑤니까요.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라면 다들 한 번쯤은 고민한다고 하죠. ‘어떻게 울어야 예쁘게 나올까’ 하고.

우는 모습이 청순하고 예쁘기로 유명한 배우 중 최고는 아마 손예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는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또 한 번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고 있죠.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아름답게 우는 모습을 보여준 손예진. 많은 이들의 SNS 프로필 이미지를 탄생시킨 ‘눈물의 여왕’ 손예진의 모습, 어떤 작품이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 사랑의 불시착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불법이라는 두 남녀, 윤세리(손예진)와 리정혁(현빈). 크리스마스 날 안타깝게 이별을 고해야 하는 윤세리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죠.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오랫동안 알아온 친구의 남동생 준희(정해인)와 사랑에 빠진 진아(손예진).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 두 사람. 사랑하는 준희를 곁에 두고도 문을 닫아버려야 했던 진아의 눈물, 기억하시나요?
# 연애시대
이혼한 후에야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은호(손예진)와 동진(감우성). 손예진의 인생 연기로 꼽히는 드라마 <연애시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재혼하는 동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등 떠밀려 축가를 부르게 된 은호. 그녀는 그동안 동진에게 차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노래 ‘고마워’로 대신합니다. 이 장면은 ‘손예진 눈물송’으로도 유명해졌죠.
# 클래식
손예진을 로맨스 퀸으로 만들어준 영화 <클래식>. 주희(손예진)와 준하(조승우)의 애틋한 재회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먹먹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준하의 비밀을 알게 된 주희는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는 대사와 함께 수많은 커플을 포장마차로 데려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손예진)과 그녀를 지켜주는 철수(정우성). 철수는 수진이 기억을 잃더라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집 안 곳곳에 메모와 편지를 남겨둡니다. 그 흔적을 뒤따라가다 기억을 되살린 수진은 세상이 무너져내리듯 울음을 터뜨리죠. 다시 봐도 슬픈 장면입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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