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화보

킴 카다시안이 냉장고를 공개한 이유?

2022.11.18

by 우주연

    킴 카다시안이 냉장고를 공개한 이유?

    주부라면 이해할 겁니다. 온갖 재료로 무질서한 냉장고 안을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건, 정리하지 않은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요.

    치부를 드러낸 킴 카다시안. 그녀가 냉장고 투어를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몸매 보정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를 론칭하고 ‘KKW 뷰티’에 이어 가파른 성공 가도를 달리는 킴 카다시안.

    얼마 전 스킴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런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집 안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그녀. 사진을 자세히 보니 냉장고 안에 놓아둔 그릇을 꺼내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평소 그녀에게 공격을 퍼붓는 ‘악플러’들은 기회를 놓칠세라 이렇게 공격합니다.

    “네 명의 아이를 키우는 애 엄마가 냉장고가 저게 뭐냐?” “아이들에게 도대체 뭘 먹이는 거지? 겨우 귀리 우유?” 

    억만장자이자 아이들을 끔찍히 사랑하는 슈퍼맘 킴 카다시안은 이에 질세라 이렇게 반격을 가하죠.

    “기사와 댓글은 잘 봤어요. 말이 나온 김에 냉장고와 주방 투어를 시켜줄게요.”

    여유 넘치는 킴. 먼저 그녀가 향한 곳은 1층에 있는 미니 주방. 주방으로 들어가자 시리얼과 초콜릿, 젤리로 채운 유리병이 가득 보입니다.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보다는 유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프로즌 요구르트에 뿌려 먹을 스프링클도 다양하게 준비한 모습!

    그리고 스킴스 사진에서 보여준 화제의 냉장고를 소개하죠. 네 명의 아이들 모두 다른 우유(무지방, 유지방, 귀리 우유 등)를 선호하기 때문에 우유 종류가 다양하다는 추가 설명. 역시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보다는 유리, 종이로 된 미네랄워터, 코코넛워터를 구비해놓았네요.

    그리고는 1층의 메인 주방을 향합니다. 주방에 도착하니 상주 셰프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만들어주는 비건 타코스를 시식합니다.

    대망의 주 냉장고 개방!

    식당에서 쓸 법한 거대한 냉장고가 보입니다. 심지어 성인 여덟 명이 들어가도 좋을 듬직한 사이즈!

    “모든 재료는 유기농으로, 신선하게 준비해요.”

    과연 과일, 채소가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네요.

    악플러들의 의견에 명쾌하게 대처한 킴 카다시안. 심지어 인터넷에는 이런 ‘밈(Meme)’이 떠돌고 있습니다.

    “킴 카다시안네 냉장고가 내 방보다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나의 표정.”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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