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고은아, 연이은 폭로

2020.01.17

by 오기쁨

    고은아, 연이은 폭로

    배우 고은아가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녀는 그동안 어떤 일을 겪어온 걸까요?

    고은아는 최근 동생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MIRBANG’에 출연했습니다. 동생과 대화를 이어가던 그녀는 신인 시절 같은 소속사 선배 배우와 스캔들 때문에 겪었던 억울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회사 내에서 한 선배 배우와 소문이 나자 회사에서 엄하게 제재가 들어왔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여성 스타일리스트와 영화를 보러 가서도 기획사 직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기획사 직원이 휴대전화를 빼앗아 통화 기록을 다 뒤지는가 하면, 가방을 뒤지기까지 했다는군요.

    더 충격적인 내용은 당시 기획사 대표가 야구 방망이로 고은아의 머리를 때렸다는 겁니다. 또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야구 방망이로 허벅지 뒤를 때리기까지 했다네요. 이어 고은아의 엄마는 소속사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었고, 아빠에게는 위약금 물어내라고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고은아는 잘못한 게 없지만,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굽힐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당시 회사에서는 고은아가 살고 있던 오피스텔 경비에게 얘기해 계속 감시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CCTV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 밤에 잔다고 하면, 갑자기 새벽에 매니저가 찾아와 집에 있는지 확인까지 해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고은아는 신인 시절 여배우들의 텃세와 이간질에 대해서도 폭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고은아는 모 여배우의 이간질로 촬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죠. 또 선배 여배우가 시상식 때 입을 드레스를 빼앗아간 적이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습니다.

    두 번의 연이은 폭로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은아. 악습처럼 이어져오는 이런 일은 이제 사라져야겠죠. 고은아 역시 연예계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특정 회사나 몇몇 인물이 일으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익명이라도 폭로를 이어가다 보면 엉뚱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koeuna88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