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내 건강을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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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내 건강을 망쳤다!"

2020-02-03T21:33:35+00:00 2020.02.03|

<엘런 드제너러스 쇼> 캡처 화면.

최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한 저스틴 비버. 라임병과 우울증 등으로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4년 만이었습니다.

 

 

엘런과 저스틴 비버의 인연은 꽤 깊습니다. 저스틴이 처음 유명해지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그녀의 토크쇼에 출연하기 시작해, 그동안 무려 27번 이상 <엘런 드제너러스 쇼>를 찾았기 때문이죠.

 

 

<엘런 드제너러스 쇼> 캡처 화면.

엘런은 그와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최근 공개된 저스틴 비버의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저스틴 비버: 시즌스>를 언급합니다.

 

 

“당신의 다큐멘터리 정말 좋았어요. 저스틴 비버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왜 휴식을 가져야만 했는지 사람들에게 설명하거든요.”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5년 발매한 앨범 <Purpose>를 홍보하는 대규모 투어를 시작합니다. 100회가 넘는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을 이유로 남은 14회의 콘서트를 취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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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ward to forever with you @hailey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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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2년간 그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헤일리 비버와 결혼식을 올리고 건강을 회복하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에게 왜 우울증이 발병한 걸까요? 엘런은 저스틴 비버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던 ‘도파민 레벨’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도파민 레벨에 대한 내용도 나오잖아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오랜 시간 엄청난 흥분과 소음에 노출된 채로 자라게 되면 도파민이 사람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요. 돌아보면 그런 성장 환경이 당신에게 어떻게 작용한 것 같나요?”

 

“제가 투어를 시작할 때가 열다섯 살이었어요. 도파민 결핍이 왔던 거죠. 저의 상황을 예로 들어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저는 매일 밤 콘서트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또 전달하고, 쏟아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에게 어떻게 보상하고 자신을 위해 어떻게 충전해야 하는지 몰랐던 거예요. 이를테면 적절한 자양분을 섭취하는 방법조차 몰랐죠. 어린아이에 불과했으니까요.”

 

 

게다가 저스틴 비버는 청소년기를 지나며 마약에 중독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자신의 신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그는 더 이상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콘서트 투어를 중단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던 거죠. 

 

 

모두가 부러워하는 돈과 명예에, 가수로 성공을 거뒀지만 저스틴 비버의 개인적인 삶은 피폐해져갔습니다. 성인으로서 중심을 잡기 전에 찾아온 명성은 오히려 그의 삶의 명암을 바꿔놓았습니다.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하고 곡을 발표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스틴 비버의 활동을 올 스톱시킨 ‘정신 건강’. 저스틴 비버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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