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요가 & 필라테스 강사들이 알려주는 사무실 건강 팁

2020.02.08

by 우주연

    요가 & 필라테스 강사들이 알려주는 사무실 건강 팁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당신. 미세먼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을 피할 수는 있어도 전문가들은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 서서 일하는 직업보다 건강 측면에서 무척 해롭다”고 이야기 합니다.

    “몇 시간이고 계속 앉아 있는 것은 사실 스스로를 일찍 죽이는 일일 수도 있어요. 심장병, 당뇨병, 비만 그리고 심근경색과 같은 혈전증의 위험을 높이고, 척추를 압박합니다.”

    하루 종일 건조한 사무실에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매일의 생활 패턴을 재설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요가 & 필라테스 강사들이 알려주는 그 획기적인 방법 네 가지를 알아볼까요?

    한두 시간마다 일어나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8시간을 보상받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아마 사무실 밖에서 운동하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운동은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합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운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여전히 앉은 자세가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죠.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한두 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휴식을 취하는 ‘짧은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것! 알람을 맞춰놓은 뒤 텀블러에 물을 담으러 가거나,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는 행동 등을 통해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합니다.

    전화 통화는 걸어가면서 

    전문가들은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을 충고합니다.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한 가지 방법은 5~10분씩 자주 걷는 것이죠. 사무실에 있는 누군가와 대화할 일이 있다면 전화를 걸지 말고 함께 걸으면서 짧은 미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전화 통화는 밖에 나가서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하는 것도 좋아요.

    점심시간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사무실 주변을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요? 야외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은 체내 혈류 순환을 촉진하고,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책상과 의자 환경 맞추기 

    먼저 책상과 의자가 본인에게 인체공학적으로 몸에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상에 앉았을 때 손은 팔꿈치 높이에 있어야 하며, 모니터는 팔 길이만큼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도 눈높이에서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좋은데요, 모니터 스탠드를 이용해 목이 위아래로 기울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지지대 쿠션이나 발밑에 놓을 수 있는 기구를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칭 자주 하기

    요가 & 필라테스 강사들에게 스트레칭이란 숨쉬기와 같아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루 루틴에 해당합니다. 걷는 것 말고도 책상 위에 앉아서 혹은 화장실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에 도전해보세요.

    팔을 머리 위로 올려 깍지를 끼고 고개는 아래로 내려 목 뒷부분을 편하게 늘려줍니다. 필라테스의 기본동작인 온몸 스트레칭 동작도 빼놓을 수 없겠군요. 일자로 서서 발끝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얼굴, 목, 윗등, 아랫등 순서로 하나씩 내리며 척추를 편하게 스트레칭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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