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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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 체크

2020-02-24T17:21:11+00:00 2020.02.24|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밖에 나가기도 겁나는 요즘. 두려운 심리를 이용한 루머도 많습니다.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인 데다가, 심지어 진짜 과학 정보와 뒤섞여 신빙성을 높이고 있죠.

어디까지 진실이고 또 거짓일까요? 행정안전부가 밝힌 정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둘러싼 궁금증을 직접 체크해볼게요.

 

# 눈 점막을 통해 감염될까?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대의 침이 눈에 튄다면 감염될까요? 그럴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눈을 통한 감염은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혹여 상대의 침이 눈에 튀어 걱정된다면 식염수로 세척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잘 이뤄지는 곳은 코, 기관지 등 호흡기입니다.

# 코, 입 등을 세척하는 게 효과가 있을까?

감염이 잘 이뤄지는 부위인 코와 입은 세척하면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중간중간 가글로 입을 헹구거나,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도움이 됩니다.

# 다 같이 쓰는 수저, 물컵은 괜찮을까?

수저는 세척하면 바이러스 감염 우려는 없습니다. 물론 ‘제대로 세척해야’ 한다는 전제가 중요합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고온에 수저를 소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물컵은 하나를 공유하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겠죠. 또 식사할 때 같이 국물을 떠먹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 KF80 이상인 마스크만 효과가 있을까?

KF(Korea Filter)는 미세 입자 차단율을 의미합니다. 뒤에 붙은 숫자는 미세 입자를 몇 퍼센트나 차단하는지 나타내고요. 숫자가 높아질수록 더 확실히 차단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은 KF80, KF94, KF99 중에 착용하는 게 적절합니다.

하지만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죠. KF 인증 마스크가 없다면,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괜찮습니다.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예방 효과가 좋으니까요. 마스크 종류 선택보다는 코와 입을 모두 가리는 착용법이 더 중요하니 기억해두세요.

# 한번 사용한 마스크, 또 써도 될까?

마스크 하나당 가격이 몇천 원으로 올랐는데,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회용 마스크를 외출할 때 사용했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게 좋습니다. 상대의 침이나 내 침이 마스크에 많이 튀었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고요.

마스크를 버릴 때는 최대한 ‘바깥면’과 손이 닿지 않게 버려야 합니다. 바깥면이 오염되었기 때문이죠. 버린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해요.

서로 좋은 정보를 나누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 힘도 나고 좋습니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는 거르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