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맞서는 스타들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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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맞서는 스타들의 기부

2020-02-25T16:06:20+00:00 2020.02.25|

하루가 멀다 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모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염려하며 지내는 이때,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을 그나마 위안 삼고 있습니다. 안부를 묻고, 잘 지내기를 당부하면서 말이죠.

연예계 스타들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식대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선행을 실천했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서준은 지난 22일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곳이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서준이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 병동과 이동식 음압기가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민아는 사랑의열매 측에 1억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더했습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24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죠. 화상 환자 지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이영애 역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했습니다.

이영애는 앞서 지난 20일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해 공개한 영상에도 출연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드라마 <포레스트>에 출연 중인 박해진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 안전수칙’ 영상 촬영에 출연했습니다.

출연료 없이 재능 기부를 했으며, 제작비까지 전액 부담했다는 후문. 그는 과거 소방청 대국민 화재 안전수칙 영상에도 재능 기부를 한 바 있습니다.

배우 김고은도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마스크 4만 장을 전달했습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는 약 1억원 규모에 해당한다고 해요.

그녀는 아동 및 노인, 저소득 가정이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하는군요.

방송인 장성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5,0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그는 대구 지역에 있는 친구와 나눈 대화도 공개하며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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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좀 어때 벗: 아내랑 아이는 나흘째 집에만 있고 나는 일만 하고 집에 오는데 혹시 몰라서 집에서도 마스크 끼고 있어 나: 그렇구나.. 우리 언제 보냐 벗: 이번 주말에 준규랑 너 보러 가려고 했는데 좀 미루는 게 낫겠지? 나: 됐고 우리 집으로 와 벗: 아니야 가면 민폐야 나: 음 더이상 오라고 말하지 못했다 마음이 무겁다 심각단계로 격상 이제는 코로나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편해지질 않는다 나의 작은 움직임이 대구 시민분들을 비롯한 불안에 떨고 계실 수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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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움직임이 대구 시민들을 비롯해 불안에 떨고 계실 수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한 발짝 일찍 기부를 시작한 스타도 있습니다. 가수 홍진영인데요, 그녀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5,000여 개를 기부했습니다.

그녀가 기부한 마스크는 당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현지 교민과 격리 시설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위한 위생용품으로 사용됐죠.

스타들의 마음과 정성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