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국민 연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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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국민 연고 5

2020-02-27T21:53:58+00:00 2020.02.28|

후시딘, 마데카솔, 안티푸라민. 우리에게도 이런 국민 연고가 있듯이 세계 각국에도 국민 연고가 있습니다. 간편하게 사용하며 치료 효과가 높아 오랜 세월 사랑받은 아이템이죠. 여행 가면 무조건 쟁여 온다는 나라별 연고를 소개할게요.

 

 

오스트리아

무어멜트 살베

‘오스트리아의 호랑이 연고’로 불리는 이 연고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멍든 곳에 효과가 있어 현지인들도 집에 두고 쓰는 국민 연고입니다. 이 연고는 마멋이라는 동물에서 추출한 지방이 주원료인데, 마멋은 해발 2,000m가 넘는 알프스 고산지대에 살면서 에델바이스나 카모마일 같은 식물을 먹고 살다 보니 지방에 비타민 D와 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어멜트 살베는 연고보다는 일반 보습 크림 같은 제형으로 건조한 부위에 바르면 보습 효과가 뛰어나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다고 하네요.

 

 

미국

네오스포린

미국 현지 의사들이 최고로 꼽는 가정용 연고예요. 가벼운 상처나 화상 부위 등에 바르면 빠르게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염증 진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죠. 반려동물의 작은 상처나 찰과상에도 발라도 된다고 하니, 사람이건 애완동물이건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다만 항생제가 들어 있는 연고이다 보니 항생제의 독성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죠. 게다가 유통기한도 짧으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독일

비판텐

최근 우리나라에서 기저귀 발진 연고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연고입니다. 비판텐은 독일의 바이엘 공장 딱 한 곳에서만 생산하지만,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할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난데요, 가벼운 상처와 피부 염증뿐 아니라 아기 기저귀 발진, 산모의 유두 균열에도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에 피부를 장시간 노출했을 때도 어느 정도 진정 효과가 있어 활용도 높은 연고랍니다. 하지만 이 제품 역시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요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시길.

 

 

싱가포르

타이거 밤

여행 좀 다녀봤다 하는 사람들 중에는 타이거 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죠. 사실 좋다고 구매했지만, 실제로 사용법을 몰라 묵혀두거나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나 쓰임이 많죠. 진통, 소염, 모기 물린 곳에 좋고, 두통으로 힘들 때 관자놀이에 발라주거나, 비염이나 코막힘이 있을 땐 코끝에 발라주면 즉각적인 효과가 있어요. 은은히 풍기는 풀 내음은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있습니다.

 

 

프랑스

비아핀 에멀션

한국 약사들에게도 ‘최애템’으로 꼽히는 연고는 프랑스의 국민 연고 ‘비아핀 에멀션’입니다. 뜨거운 햇볕으로 가벼운 일광 화상을 입었거나 일상에서 집집마다 겪게 되는 여러 화상 부위에 바를 수 있는 연고죠. 화상을 입을 일이 많냐고요? 비아핀은 팔팔 끓는 냄비를 살짝 만져서 살이 빨갛게 된 1도 화상을 비롯해, 고데기로 손과 얼굴을 데거나, 요리를 하다가 뜨거운 음식물이 튀는 등 물집이 잡히는 2도 화상까지 두루 쓰이는 연고랍니다. 단, 피가 나거나 깊은 상처에는 감염 우려가 있으니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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