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사로잡은 무대 출신 배우들

daily issue

브라운관 사로잡은 무대 출신 배우들

2020-03-03T18:55:15+00:00 2020.03.03|

관객과 함께 한 공간에서 숨 쉬고, 그들의 눈을 바라보며 내공을 쌓아온 배우들. 그들 가운데 활동 영역을 넓혀 브라운관으로 진출한 얼굴들이 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요?

# 양경원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얄밉지만 정이 깊은 북한군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을 맡았던 양경원.

그는 TV에서는 낯설지만,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는 활발히 활동한 배우입니다. 지난 201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 후 <뜨거운 여름>,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죠.

‘표치수’ 역할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앞으로 다양한 드라마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 전미도

이번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예고 영상을 보면 주인공들 가운데 낯선 얼굴이 보입니다.

홍일점인 여주인공 ‘송화’ 역을 맡은 배우 전미도입니다. 아마도 연극, 뮤지컬 마니아라면 그녀의 얼굴을 단번에 알아봤을 텐데요, 그녀는 무대에서 작은 체구로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14년 차 배우입니다.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맨 오브 라만차>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아왔죠.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똑 부러지는 신경외과 교수로 ‘걸크러시’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 김도현

김도현도 무대에서 경력이 만만치 않은 배우입니다. 어느덧 22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야구 프런트 비하인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전력분석팀장 ‘유경택’ 역할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김도현은 뮤지컬 <동 주앙>, <페스트> 등의 주역으로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 올려 최근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야심가 ‘서민규’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라이프>에서는 성형외과장 ‘강윤모’로 출연해 시청자를 만나기도 했죠.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보그에 업데이트 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