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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앞둔 웹툰 원작 드라마 3

2020.03.11

by 오기쁨

    방송 앞둔 웹툰 원작 드라마 3

    뛰어난 작품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진 웹툰이 늘어나면서,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웹툰 시장과 드라마 시장을 모두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작품을 연이어 방송하고 있죠.

    지난해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OCN <타인은 지옥이다> 등 웹툰 원작 드라마 열풍이 불었습니다. 올해는 JTBC <이태원 클라쓰>가 그 인기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이미 팬들의 기대를 등에 업고 흥행이 반쯤 보장되어 있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나 공감을 어느 정도 확인한 셈이니까요. 이제 완성도를 점점 높여가며 열풍을 이어가는 웹툰 원작 드라마, 현재 방송을 앞둔 작품을 살펴볼까요?

    # tvN <메모리스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메모리스트>는 유승호와 이세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가 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입니다.

    유승호는 ‘기억 스캔 초능력’을 가진 형사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준 진중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세영 역시 똑똑하고 당찬 프로파일러로 유승호와 함께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작 웹툰은 참신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로 사랑받았는데요, 드라마 역시 이 세계관을 그대로 따릅니다. <메모리스트>는 11일 첫 방송합니다.

    # KBS2 <어서 와>

    가슴 설레는 힐링 드라마도 곧 찾아옵니다. KBS2 <어서 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여자 ‘솔아(신예은)’가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홍조는 상처받고 지친 솔아를 힐링해주는 따뜻한 캐릭터로, 김명수의 다정다감한 매력을 엿볼 예정입니다. 게다가 모습은 인간 미소년이지만, 내면은 고양이라니, 벌써부터 코믹하고 사랑스러울 것 같지 않나요?

    <어서 와>는 네이버 도전 만화에서 인기를 얻어 정식으로 연재하게 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청춘들의 설레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봄과 잘 어울리는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 OCN <루갈>

    OCN에서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루갈>을 방송합니다. 장르 드라마 맛집답게, 이번에는 공상과학 드라마입니다. 생명공학 기술로 특수한 능력을 얻은 ‘루갈’과 대한민국 최대 테러 집단 아르고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죠.

    배우 최진혁이 아르고스 일당에게 아내를 잃고, 두 눈마저 잃은 주인공 ‘강기범’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루갈의 도움으로 특수한 능력을 얻어 복수에 나섭니다. 이 외에도 박성웅,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강도 높은 액션으로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원작 웹툰의 상상력과 재미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JTBC, OCN,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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