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벚꽃 영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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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벚꽃 영화 5

2020-03-30T18:14:55+00:00 2020.03.30|

어느새 창밖에는 꽃 피는 봄이 왔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즐기기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유하고 있죠.

변덕스러운 3월을 뒤로하고 진짜 봄이 시작되는 4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집에서 벚꽃을 보며 봄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벚꽃이 아름답게 빛나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초속 5센티미터>

벚꽃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죠. <초속 5센티미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인데요, 계절을 표현한 영상미가 단연 압권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봄은 첫사랑의 계절이죠. <초속 5센티미터>는 서툴지만 애틋하던 첫사랑에 대한 작품입니다. 제목인 <초속 5센티미터>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라고 해요. 정말 로맨틱하죠.

하늘하늘 바람을 따라 떨어지는 벚꽃잎의 속도는 마치 첫사랑에게 다가가는 남녀 주인공의 마음과도 비슷합니다. 흩날리는 벚꽃잎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절로 ‘와’ 하는 감탄사가 나올 거예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특이한 제목으로 인기를 모았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애니메이션으로도 국내에서 개봉한 바 있죠. 스스로 아웃사이더로 지내는 ‘나’와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사쿠라’. 우연히 그녀와 비밀을 공유하게 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사쿠라는 일본어로 벚꽃을 의미하는데요, 이름부터 봄처럼 따뜻한 사쿠라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남자아이가 점차 사랑을 알아가는 청춘 로맨스입니다.

풋풋한 사랑과 애틋한 눈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에서 환하게 웃는 남녀 주인공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4월 이야기>

함박눈이 내리듯 쏟아지는 벚꽃잎을 보고 싶다면 <4월 이야기>가 제격입니다. 홋카이도에 살다가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이사한 스무 살 ‘우즈키’의 이야기입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우즈키의 설렘과 함께 핑크빛 벚꽃이 쏟아지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죠.

설레는 대학 생활과 우즈키가 진짜 도쿄에 온 이유가 밝혀지는 후반부에서는 봄비의 시원한 매력까지 더해집니다. 감성 영화의 거장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따뜻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4월 이야기>로 4월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하나와 앨리스>

어린 시절 삼각관계만큼 큰 애정 문제는 또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 영화에 등장하는 ‘하나’와 ‘앨리스’ 역시 삼각관계에 놓인 고등학생입니다. 하나와 앨리스는 절친인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사랑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는 좋아하는 선배와 데이트하기 위해 대담한 거짓말을 시도합니다. 앨리스는 하나의 부탁으로 거짓말에 동참하죠. 이 두 사람의 귀여운 거짓말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모든 일이 벌어지기 전, 벚꽃이 활짝 핀 거리를 가득 메우는 두 사람의 웃음소리마저 예쁜 영화 <하나와 앨리스>로 봄을 느껴보세요.

<봄날은 간다>

“라면 먹고 갈래?”라는 명대사를 낳은 영화죠, <봄날은 간다>. 대사 한마디로만 남기에는 사랑의 단상을 아련하게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봄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사랑은 계절과 함께 점차 변해갑니다. 벚꽃처럼 잠깐이지만 화려하게 피어올랐던 ‘상우’와 ‘은수’의 사랑.

다시 돌아온 봄에도, 그들의 사랑은 안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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