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What We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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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What We Are

2020-04-14T11:19:19+00:00 2020.03.31|

육대주가 무대인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들. 그들의 다면적 초상.

JOHN CHO
Actor

“배우라는 직업의 장점은 어떤 직업보다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난다는 점이죠. 제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시간에 묶이지 않는 것이에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가장 행복하고요. 아이들은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존 조는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과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술루 박사 역을 맡아 유명해졌으며, <토탈 리콜>, <서치>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

OLIVIA KIM

Vice President of Creative Projects at Nordstrom

“제가 만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흥미롭다는 것이 제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제 딸 클리오와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요. 가족과 함께한다면 어떤 여행이라도 좋죠. 마리아 칼라스, 더 큐어, 드레이크의 음악도 자주 들어요. 제가 가진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건 ‘기억’입니다.”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부문 부대표를 맡고 있는 올리비아 킴은 K-뷰티, K-패션을 노드스트롬에 접목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HANA MAE LEE

Actress, Writer, Fashion designer and Makeup Artist

티셔츠는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 스커트는 록(Rokh).

“제 직업의 장점은 다양한 미디어와 도구로 접근한다는 점이에요. 행복의 정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루 리드, 펑크 밴드 레지스트 앤 이그지스트의 음악을 좋아해요.” 그녀는 자신의 소유물 중 가장 소중한 건 역시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삶의 모토는?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을 묻지 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질문하라. 즉 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가장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1988년생 하나 매 리는 영화와 TV를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다. 2020년에는 영화 <Phobias>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RICHARD CHAI
Fashion Designer

“변화무쌍하고, 에너지와 감정을 흡수해 창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리차드 차이에게 행복이란, 친구들, 가족, 강아지와 평화롭게 지내는 것. 그리고 더 스미스의 음악을 좋아한다.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한 리차드 차이는 2010년 CFDA 어워드에서 남성복 부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클럽 모나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그의 삶의 모토는? “후회하지 말자!”

트렌치 코트는 클럽 모나코(Club Monaco).

SYDNEY PARK
Actress

아역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한 1997년생 시드니 박은 <워킹 데드>,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더 퍼펙셔니스트>를 통해 유명해졌다. “배우로서 좋은 건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여행 중에는 캐런 오, 진 아이코, 비욘세, 프랭크 오션, 키드 커디, 프린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웃어넘기고,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죠.”

민트색 블레이저는 자크무스(Jacquemus).

TENZIN CHE MIYAHIRA
Model & Skater

현재 모델 에이전시 DNA 소속의 텐진은 프로 스케이터로 스트리트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친구들과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요!” 잘생긴 외모의 청년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는지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아울러 매일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도 포함되죠.” 좋아하는 뮤지션은 영 누디, 소닉 유스.

KAREN O
Musician

블랙 페이턴트 레더 트렌치 코트는 마린 세르(Marine Serre), 화이트 팬츠는 오프화이트(Off-White).

“제 직업의 장점은 대부분 남성들로 이뤄진 록이라는 장르에서 여성의 관점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록 밴드 ‘예 예 예스(Yeah Yeah Yeahs)’의 리드 싱어 캐런 오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인 어머니와 폴란드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그녀는 2000년 ‘예 예 예스’를 결성해 활약 중이다. 검은색 보브 컷 머리와 레드 립이 인상적인 그녀는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하다. “니나 시몬, 샘 쿡, 루 리드, 신중현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삶의 모토는 단연 사랑이죠. 사랑이 곧 제 종교이며 저는 사랑만 믿습니다.”

DANNY BOWIEN
Chef

주얼 장식 왕관은 하프 루시드 주얼리(Half Lucid Jewelry), 블랙 탱크 톱은 피터 도(Peter Do).

“셰프라는 직업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의 정의는 ‘만족’이라고 생각해요.” 뉴욕에서 식당 ‘미션 차이니스 푸드’를 운영 중인 대니 보윈은 다큐멘터리 <The Mind of a Chef> 시즌 6에 출연했다. 이번 시즌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콜리나 스트라다, 샌디 리앙 등의 런웨이 모델로도 활약했다. 그런데 뭐니 뭐니 해도 가장 기쁠 때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였다. “아빠가 된 것이야말로 제 인생에서 이룬 것 중 가장 특별합니다.” 아빠, 모델, 셰프 등 삶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그는 킴 페트라, 세이브즈 더 데이, 써스데이의 노래를 들으며 일한다. “Live(살고), Laugh(웃고), Love(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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