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요즘 놀이법

2020.04.06

by 황혜영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요즘 놀이법

    코로나19 바꾸어놓은 풍경, 마스크는 외출 필수템이 됐고, 주말이면 붐비던 번화가도 한산해졌습니다. 강제 집콕, 방콕을 하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생겨난 새로운 문화도 있죠. 세계 이슈로 번진 코로나19 새롭게 뜨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실내 놀이법을 모아봤어요.

    틱톡만 한 게 없다

    세계 각국에 번진 코로나19로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역에 자가 격리(Self-Quarantine)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물론 스타들까지도 자가 격리에 동참, 일상의 지루함을 새롭게 부상한 숏폼 틱톡으로 타파하고 있죠.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가 #happyathome 해시태그로 댄스를 선보입니다. 편안한 파자마 차림이 눈에 띄는군요.

    @justinbieber##happyathome

    ♬ 2livesounds – 2live.d

    애슐리 벤슨은 더빙에 빠졌습니다. 카다시안 패밀리의 리얼리티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  카다시안 자매들의 대사를 따라 하는 ‘Dubsmash’ 비디오로 시간을 때우고 있네요. 그녀의 여자 친구 카라 델레바인도 함께입니다. 사실 그들은 쇼의 엄청난 팬이라고 하네요.

    @ashleybensonHere we go

    ♬ original sound – ashleybenson

    도도할 것만 같은 모델 카이아 거버 역시 틱톡의 #hittheback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 토미 도프만과 함께 댄스, 시종일관 도도한 표정으로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tommy.dorfman

    HIT THE BACK CHOREO CHALLENGE @kingprincessoffical69 ##hittheback ##kingprincess ##dance ##choreography ##viral ##kaiagerber ##famous ##caradelevingne

    ♬ Hit the Back – King Princess

    만들고, 키우고, 지목하고

    강제 집콕으로 불러온 긍정적인 변화, 작은 행동을 하며 나름의 행복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콩나물키우기

    마트 가는 것도 괜히 무서운 사람들. 자급자족으로 콩나물을 키워 먹는 사람들이 있죠. 빛이 들어가지 않게 수시로 지켜봐야 하지만, 물만 주면 자라고 실제로 반찬거리 되 이보다 알뜰한 있을까요?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놀 거리 학습용으로도 좋겠네요.

    자매품, 키우기도 있습니다. 대파 윗부분을 자른 다음 뿌리 부분을 심어주면 끝이니 가능합니다.

    #달고나커피

    하나, 최근 온라인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대표적인 놀이, 바로 달고나 커피 만들기입니다. 방송에서 소개한  있는 달고나 커피는 커피 가루와 설탕, 물을 각각 1:1:1 비율로 넣은 한참 휘저어 만든 꾸덕꾸덕한 커피 거품을 차가운 우유 위에 얹어 마시는 음료랍니다.

    400번쯤 저어야 한다는 말이 무색하게, 달고나 커피를 시도한 사람들은 입 모아 적어도 4만 번은 휘저어야 한다고 하네요. 팔이 너무 아파 포기할까 하다가도 완성된 커피 맛을 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몸이 녹는다고 합니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검색해보세요.

    #탕후루만들기

    달고나 커피 외에도 각종 만들기가 한창인데요, 최근 편의점에서 출시한 중국식 과일 사탕인 탕후루를 만들 있는탕후루 만들기 키트 출시한 지 보름도 안 되어 10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답니다.

    집 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있는 즐길 거리를 온라인에 공유하며 인증샷을 올리는 집콕족들. 전문가들은 가지에 집중해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때의 성취감,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다 함께 즐기는 이런 문화는 개개인의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레몬챌린지

    마지막으로 다 같이 코로나19 이겨내자는 극복의 의지를 담은 챌린지가 유튜브에서도 유행하고 있죠. 이른레몬챌린지’. 비타민 C 많이 함유된 대표 과일인 레몬을 깨끗이 씻어 먹으며 면역력 강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입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동일한 릴레이 방식으로 다음에 이어 진행할 유튜버 세 명을 지목하는 소소한 운동입니다.

    우리 모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달라도, 코로나19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 하루바삐 일상을 되찾길 기원합니다.

      프리랜스 에디터
      김시화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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