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이른바 ‘칩거의 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팝 스타들이 팬들을 위해 나름의 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일명 ‘방구석 콘서트’를 하거나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함께 실시간 라이브 공연을 열기도 합니다.

이런 흐름에 음반 회사도 힘을 보탰습니다. 여러 팝 스타들의 과거 공연 실황을 유튜브로 볼 수 있게 서비스할 예정인데요, 워너뮤직그룹은 온라인 음악 축제 ‘플레이온 페스트(PlayOn Fest)’를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5일 새벽 1시부터 사흘 동안 계속되는데요, 유튜브 채널 ‘송킥(SongKick)’을 통해 방송됩니다.

어떤 가수의 공연이 방송되는지 궁금하시죠?

콜드플레이,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그린데이, 데이비드 게타, 찰리 푸스, 카디 비, 앤 마리 등 무려 65팀 이상의 공연이 쭉 이어질 예정입니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런던 오투 아레나 등 유명 공연장에서 열린 팝 스타들의 콘서트 실황이 고스란히 스트리밍되니까요, 절대 놓쳐선 안 되겠죠!

이번 ‘플레이온 페스트’는 워너뮤직그룹이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현재 플레이온 페스트 홈페이지에서는 MD 상품도 판매 중이고, 모금 활동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디 비는 “혼자 놀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온 페스트를 즐기며 WHO에 기부할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 우리를 구하기 위해 힘쓰는 모든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잊지 마세요, 이번 주말 유튜브 채널 ‘SongKick’! 무대를 뒤집어놓은 팝 스타들을 만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