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태도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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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태도 논란 사과

2020-05-14T13:02:00+00:00 2020.05.14|

연기자로 발을 디딘 가수 이진혁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진혁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문제는 드라마 종영 후 태도가 논란을 불러온 것.

앞서 <그 남자의 기억법> 홍보를 위해 배우 문가영과 김슬기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이 종료되기 전 이진혁이 댓글로 깜짝 등장했죠. 극 중에서 이진혁과 연인인 김슬기는 컨셉에 몰입하며 “자기야, 이따 봐”라고 장난을 쳤습니다. 옆에 있던 문가영 역시 “조 기자님!”이라며 이진혁의 극 중 캐릭터를 부르기도 했죠.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가 <그 남자의 기억법> 속 여주인공의 일상을 컨셉으로 했기에 시청자들에게 몰입도를 높여주려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김슬기가 이진혁을 ‘자기야’라고 불렀다는 데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악플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이진혁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슬기도 나한테 사과했다. 자기도 무의식적으로 나올 줄 몰랐다고 한다. 촬영 중이었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한 팬이 “슈스가 그런 거에 신경 쓰면 피곤하다”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이진혁은 이 댓글을 읽으며 인정한다는 듯한 뉘앙스로 반응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이진혁이 이번 일을 김슬기만의 문제로 남기고, 그가 ‘슈스’ 댓글을 인정한 점을 짚으며 ‘연예인병’에 걸린 게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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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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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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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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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 멤버로 2015년 데뷔한 이진혁은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 참가해 최종 11위를 기록한 후 승승장구했습니다. 올해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기자 ‘조일권’ 역을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주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죠. 오랜 무명 생활 후 쏟아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진혁이 이번 일을 통해 말의 무게를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