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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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2020-05-22T17:42:25+00:00 2020.05.22|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즈’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열연 중인 전미도가 OST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귀에 익숙한 OST로도 인기를 얻고 있죠. 극 중 ‘99즈’가 밴드를 꾸려 직접 연주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배우들은 직접 연주하는 합주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다고 하죠.

배우들의 노력이 깃들어서일까요? 미도와 파라솔의 ‘밤이 깊었네’, 어반자카파 ‘그대 고운 내 사랑’, 이소라 ‘바람이 부네요’, 마마무 휘인의 ‘내 눈물 모아’, 조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권진아 ‘Lonley Night’, 곽진언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규현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그리고 조정석이 부른 ‘아로하’까지 발표할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송화 교수’ 역을 맡은 전미도도 OST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극 중에서 전미도는 노래 못하는 음치로 나오지만, 사실 그녀는 유명한 뮤지컬 배우인 만큼 노래 실력도 뛰어납니다.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후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굵직한 뮤지컬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죠. 오랫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그녀는 이번에 발표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전미도가 부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06년 발표한 신효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전미도의 목소리로 부른 이 노래는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제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의 노래가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