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라이블리, 흑인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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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라이블리, 흑인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

2020-06-02T16:07:58+00:00 2020.06.02|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죠,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미국 내에서 벌어진 흑인 사망 사건에 분노하며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이 부부가 이번에는 흑인 인권단체인 ‘NAACP’에 20만 달러, 우리 돈 약 2억4,570만원을 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레이놀즈와 라이블리 부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시작되자 100만 달러를 기부한 커플이죠. 이들은 결혼 후 크고 작은 선행을 이어가며 할리우드 내 개념 커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두 사람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기부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과거 인종차별이 시스템적으로 얼마나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다. 우리는 우리가 배운 것과 다르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의 편견과 맹목적인 방관,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누구인지 자신을 되돌아보도록 이끌고 있다. 아이들이 정신 나간 인종차별을 배우며 자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야말로 조지 플로이드를 비롯해 아르베리, 테일러, 에릭 가너 등 사회에서 살해된 모든 흑인 남녀들을 기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상태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불러온 사건이라며 미국 전역에서 거센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사적인 시위 외에도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는 명품 매장의 물건을 훔치는 등 폭동까지 일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이드 시위를 ‘테러’로 규정한 상태입니다.

이에 비욘세, 리한나 등 팝 스타를 비롯해 많은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현 상황에 분노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팝 음악계는 2일 화요일 하루 ‘블랙아웃’을 선언하고 모든 업무를 중단하기로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