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해병대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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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해병대 입대

2020-06-15T18:11:07+00:00 2020.06.15|

로이킴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났습니다.

로이킴은 15일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앞에서 마중 나온 팬들에게 조용히 인사를 건네고 입대했습니다. 부대 앞에서 인적 사항을 확인한 그는 팬들에게 가볍게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영내로 들어갔습니다. 로이킴은 7주간 훈련을 받은 후 1259기 해병이 됩니다.

로이킴은 입대 전 인스타그램에 흑백사진 한 장을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고 2013년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죠.

그러던 중 지난해 가수 정준영 등의 불법 촬영물 유포 수사 과정에서 경찰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로이킴은 높은 인기만큼 많은 비난 속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문제의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로이킴은 추문이 끊이지 않던 그들과 연루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지가 실추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로이킴이 오해를 받은 것이라는 옹호 여론과 기소유예가 나온 결과를 보면 무죄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로이킴은 입대 전 마지막 노래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했습니다. 1년 8개월간 자숙을 마치고 처음 발표한 이 노래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력 끝에 찬란한 빛으로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시간이 흘러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대중 앞에 설 로이킴, 그가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