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킴 카다시안x코티

2020.07.01

by 오기쁨

    킴 카다시안x코티

    미국 최고의 문제적 가문 카다시안가의 딸, 킴 카다시안이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신은 뉴욕에 본사를 둔 화장품 회사 ‘코티(Coty)’가 설립한 지 3년 된 카다시안의 뷰티 브랜드 ‘KKW’의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티는 KKW의 지분 20%를 2억 달러, 우리 돈 약 2,400억원에 사들였는데요. 나중에 지분 50% 이상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티는 앞서 카다시안의 동생 카일리 제너의 화장품 회사 ‘카일리 코스메틱’ 지분 51%를 6억 달러에 인수하기도 했죠. 왜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걸까요?

    코티는 버버리 뷰티, 알렉산더 맥퀸, 휴고 보스 등 화장품 관련 브랜드 70여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외에도 향수, 헤어용품 등 다양한 뷰티 상품을 판매합니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KKW와 카일리 코스메틱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 이런 움직임의 일부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7,700만 명, 제너는 1억8,200만 명에 이르는 인플루언서죠. 이 자매들의 인기를 업고 운영되는 KKW와 카일리 코스메틱은 점점 더 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온라인 판매 등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거죠.

    카다시안의 경우는 화장품 회사 KKW 외에도 속옷 브랜드 ‘Skims’도 운영 중인데요, 두 회사의 기업 가치를 통해 억만장자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더불어 카다시안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 역시 최근 자신의 브랜드 ‘이지(Yeezy)’와 캐주얼 브랜드 ‘갭(Gap)’의 10년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에 카다시안이 코티와 빅딜에 서명하며 부부가 동시에 대박을 터뜨린 셈이죠. 여기, 억만장자 부부가 또 한 쌍 탄생했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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