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싹쓰리 패션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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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싹쓰리 패션의 모든 것

2020-07-03T15:53:04+00:00 2020.07.03|

올여름을 싹쓸어버릴 혼성 그룹 싹쓰리가 옵니다.

 

 

유두래곤, 린다G, 비룡까지, 새 ‘부캐’를 얻은 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가 되며 싹쓰리 열풍을 몸소 증명하고 있죠. 그들의 패션 역시 ‘나비효과x효리 파워’의 시너지로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드디어 모두가 궁금해하던 싹쓰리 패션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슈스스 한혜연의 손끝으로 완성한 화려한 90년대 스타일이 멤버들의 몸을 감쌌네요. 세 사람의 개성을 한껏 살린 패션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싹쓰리 스타일링의 핵심은 ‘따로 또 같이’입니다. 멤버 각자의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동시에 서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하는데요, 첫 번째 그룹 의상 역시 컬러의 조화가 엿보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LA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린다G는 루이 비통 2020 프리폴 컬렉션의 깅엄 패턴 집업 드레스로 스포티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즈 룩을 소화했습니다. ‘프로 수발러’ 광희의 팁으로 미래적인 선글라스까지 얹으니 여전사 같은 분위기를 흠뻑 풍겼죠. 그래픽 패턴이 주는 리드미컬한 분위기가 린다G의 마성의 매력을 잘 드러냈죠?

 

 

‘깡’ 넘치는 비룡은 프라다의 S/S 컬렉션 의상으로 반전 꾸러기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컬러 블록 재킷과 오버사이즈 셔츠, 버뮤다 팬츠까지 ‘소년미’가 뚝뚝 흐르는 유쾌한 룩을 완성했죠. 의상 덕분인지 시무20조(비가 지켜야 할 조항)에 오른 꾸러기 표정을 맘껏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비룡의 스타일과 컬러 매치가 어우러지는 유두래곤의 수트는 바로 구찌 S/S 컬렉션입니다. 젠더리스와 펑키한 무드가 한데 섞인 90년대 컨셉의 룩으로 특히 모델 비율을 자랑하는 유재석이 안성맞춤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죠. 플레어 팬츠와 팝 컬러가 유두래곤의 디스코 본능을 일깨우기에 제격이네요.

 

 

홍일점 린다G를 부각시키며 혼성 그룹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던 두 번째 의상 컨셉! 바로 90년대 스트리트를  장악했던 워크 웨어 수트를 연출한 좌 유두래곤, 우 비룡의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입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연출한 의상은 바로 홀리넘버세븐의 점프수트입니다. 유니폼이 주는 강인함을 극대화하듯 카무플라주 패턴의 레이스업 부츠로 밀리터리 요소를 가미했네요. 유두래곤은 헤어밴드와 선글라스로 레트로 무드를 더했고비룡은 가죽 베스트와 버킷 햇으로 카리스마를 더했네요.

 

 

린다G가 보자마자 탄성을 지른 미우미우의 크로셰 스커트! 허리를 장식한 데이지꽃으로 사랑스럽기까지 하네요. 이번 시즌 힙스터들이 푹 빠진 크롭트 티까지 매치하니 그녀의 내적 고향(?)인 LA의 어느 해변에서 입을 법한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룩이 완성됐습니다.

 

 

린다G가 댄스 욕구를 대방출하며 촬영장을 초토화시킨 마지막 의상 역시 런웨이에서 빛을 발한 룩이라는 사실!

 

 

‘남자는 핑크’라는 패션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한 비룡의 사랑스러운 핑크 룩! 디올 맨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모던한 수트를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했답니다. 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에비에이터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전성기의 거침없는 포즈를 마음껏 표현한 아시아의 3대 용, 비룡!

 

 

‘나 여치야!’ 드넓은 꽃밭에서 뛰노는 여치의 보호색 패션(?)으로 촬영장을 섭렵한 린다G패션계의 새로운 판도를 개척하는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협업한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 2020 F/W 컬렉션 피스인데요. 아티스트 폴 해리스와 60년대 스페이스 룩 등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적 요소를 팝하게 풀어냈답니다. 머리에 두른 반나다 스타일링 역시 힙한 뉴트로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네요.

 

 

‘싹쓰리’로 완벽 변신한 세 사람의 데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여기 바닷가’, ‘Cool한 42’ 등 벌써부터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싹쓰리의 노래로 떼창을 부를 날 역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세 사람의 무한한 변신으로 기대감을 한층 높여놨으니 남다른 조화를 자랑한 패션 스타일만큼이나 노래 케미는 또 어떨지, 무척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