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전소미, 세계를 상대로 노크

2020.07.21

by 오기쁨

    전소미, 세계를 상대로 노크

    오랫동안 연습한 아이돌 연습생,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막내이자 1등, 걸 그룹 멤버이자 센터. 전소미의 10대는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10대 후반, 마침내 솔로 아티스트로 앨범도 냈죠. 마치 새롭게 태어난 자신을 알리는 듯 앨범명도 <Birthday>였습니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된 지금, 전소미는 더 큰 무대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22일 컴백을 알림과 동시에 미국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미국 인터스코프와 전소미가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인터스코프는 유니버설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로, 닥터 드레, 에미넴, 마룬5, 마돈나,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몸담고 있는 곳이죠.

    인터스코프 측은 “전소미는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팝 음악에 접근한다. 차세대 세계적 아티스트가 될 준비를 마쳤다. 지속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 패밀리, 테디, 더블랙레이블과 관계를 맺어왔기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소미 역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가 기대된다. 빨리 내 음악을 세계와 나누고 싶다.”

    앞서 인터스코프 측은 블랙핑크와 지난 2018년 계약하고 K-팝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블랙핑크의 북미 활동을 전폭적으로 서포트해왔죠. 블랙핑크의 음악과 인터스코프의 파워를 더해 블랙핑크는 북미에서도 크게 주목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스코프와 전소미 역시 그에 버금가는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모두의 기대 속에 전소미는 22일 국내에서 신곡 ‘What You Waiting For’를 발표합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테디와 전소미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인데요, 전소미는 이번에 작곡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냈습니다.

    스무 살 전소미가 보여줄 놀라운 변신, 곧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박종하,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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