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팝 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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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 역사 새로 썼다!

2020-09-01T12:23:30+00:00 2020.09.01|

소년들의 질주는 끝이 없습니다.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른 방탄소년단. 이번에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그들의 이름에 새겼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1일,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습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이 처음! 이들이 K-팝의 새 역사를 쓴 거죠.

앞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이 이 기록을 깨뜨린 겁니다. ‘핫 100’은 팬덤에 영향을 받는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특히 비영어권 가수가 뚫고 들어가기는 어려운 차트죠.

방탄소년단은 앞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번 차지한 적 있는데요, 이번에 ‘다이너마이트’를 ‘핫 100’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앨범과 싱글 모두 빌보드 최고의 양대 산맥을 석권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전체 가사를 소화한 곡이라는 점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곡으로, 많은 이의 마음을 두드린 결과이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기록에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서도 베스트 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등의 분야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많은 이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준 만큼, 그들 자신도 더 많은 에너지를 얻길 바랍니다. 그들이 노래하던 화양연화는 지나간 시간이 아닌, 바로 지금이라는 사실도 잊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