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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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의 숨

2020-09-02T16:38:56+00:00 2020.09.02|

배우 구혜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연기 외에도 음악, 미술, 영화 연출 등 여러 방면에서 그동안 재능을 보여왔는데요,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혜선은 다음 달 열릴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0)에 장편 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구혜선이 심사하게 될 BIAF 2020 장편 경쟁 선정작은 이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구혜선은 2008년 첫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내놓은 후 세 편의 장편영화, 다섯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죠. 그동안 배우뿐 아니라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결과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겁니다.

이어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구혜선의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입니다. 지난 2009년 그녀가 제작한 영화 사운드트랙을 담은 <구혜선 소품집-숨>, 2015년 <숨2> 발매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인 앨범이죠.

“2020년 유난히 싱그러웠던 봄바람을 기억하며 만든 앨범이에요. 새로운 꿈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담았습니다. 이전 앨범이 인생의 계절과 죽음의 심오함을 다뤘다면 이번 앨범은 아주 산뜻한 감성의 삶을 다뤘어요.”

타이틀곡 ‘새로운 연인을 위하여’는 가을의 서정적인 감성을 듬뿍 담았습니다. 구혜선이 말하는 ‘새로운 연인’은 곧 ‘새로운 꿈’이라고 합니다.

“내 꿈은 나의 새로운 연인인 셈이죠. 그 의지가 담긴 음악이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어요. 나의 새로운 꿈은 ‘다시 나로 살아감’이에요. 5년 가까이 매너리즘에 빠져 나답지 않게 살았고, 그 안에서 허우적대다가 죽을 뻔했어요. 정신을 차리고 나답게 나로서 살아가자 마음먹었고 이것이 계속되길 바라기 때문에 ‘다시 나로 살아감’이 나의 새로운 꿈입니다.”

얼마 전까지 이슈가 된 이혼 등 개인사는 이번 작업을 하며 의식하지 않았다는 그녀. 오롯이 집중하며 작업에만 열중했다고 합니다.

구혜선은 이번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발표 외에도 <숨> 시리즈 영상 제작과 연기 활동을 검토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입니다. 깊은 어둠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꿈을 찾은 그녀의 활약, 기대해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