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형 집순이 임현주가 가장 나다워지는 공간

People

계획형 집순이 임현주가 가장 나다워지는 공간

2020-09-18T09:55:53+00:00 2020.09.18|

임현주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은 집이다. 매일, 하루 종일 있어도 가장 재밌는 곳이 집이라는 ‘집순이 임현주’의 즐거운 아지트를 소개한다.

누워만 있는 집순이를 생각했다면 조금은 다르다. 집에 있을 때 더 바쁘다는 배우 임현주의 아지트는 어떤 공간일까. 그녀의 일상을 낱낱이 파헤쳤다.

 

Q. <하트시그널> 이후 행보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무엇을 계획 중인가. 

A.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연기 연습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소년 시절의 너> 주동욱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집에서 매일 영화 한 편씩은 꼭 챙겨보고 있다. 다 본 후에는 혼신을 다해 나만의 연기를 펼쳐보기도 한다. 

Q. 연기 연습 외에 집에 있을 때 하는 일은?

A. 요즘 ‘비즈 액세서리 만들기’에 푹 빠졌다.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못 나가게 되면서 찾은 취미 생활인데, 하다 보니 적성에 꼭 맞다. 열심히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Q.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집순이라고 들었다. 집이 왜 좋은가.

A. 편하고, 아늑하고, 풀어지고, 늘어지는 공간이다. 그냥 집과, 집에서의 시간들이 참 좋다.

Q. 집에서의 루틴이 있을 것 같다. 

A. 집에서 나는 정말 바쁘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어떻게 하루를 보낼지 계획을 세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조금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운 후에는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신다. 습관이다. 요즘은 올리브 나무가 생겨 식물 친구와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그 외는 책을 읽거나 그 밖에 다양한 취미 생활들을 하며 보낸다. 

Q. 매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정말 특별해 보인다.

A. 집순이라는 단어에는 어느 정도 편견이 있는 것 같다. 난 그보다 좀 부지런한? ‘계획형 집순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집순이와는 살짝 다른 것 같다. 별걸 다 계획하는 편인데 예를 들어, 남들은 삼시 세끼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나에게는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간식 세 끼를 챙기는 것.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정한 다음 간식 메뉴를 정해 배달시킨다.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또, 다른 습관이라면 매일 자기 전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 게을리하지 않는 일 중 하나다. 집이 항상 깨끗했으면 한다.

Q. 집이 참 예쁘다. 특별히 신경 쓴 인테리어가 있다면? 

A. 인테리어는 카페에서 영감을 받곤 한다. 포인트가 될만한 소품을 사서 집을 꾸미지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편. 사기 전에 비워내려고 노력한다. 경험 상, 집은 비워낼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 

Q. 최근 이사를 했다고 들었다. 어떤 집인가.

A. 자취를 굉장히 오래 했는데, 모두 평범한 사각형 공간이었다. 그러다 보니 단순하고 네모난 형태의 주거 공간에 단조로움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공간의 형태나 구성이 재밌는 공간이 갖고 싶었다. 그러다 생각해 낸 공간이 복층집이다. 복층 중에서도 특별한 복층을 찾고 싶었는데, 직방에서 운좋게 찾았다. 보통 복층 집과 달리 층고가 아주 높다. 2층 집으로 이사 온 기분이 들 정도. 그리고 채광이 정말 좋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집이라 마음까지 밝고 화사해진다.

Q. 임현주에게 집이란 어떤 공간인가.

A. 가장 나다워지고 솔직해지는 공간이다. 본캐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간. 그래서 집과 집에 있을 때의 나의 편안한 모습을 가장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