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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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비하인드 스토리

2020-10-29T17:35:27+00:00 2020.10.29|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달 초 공개된 이 드라마는 많은 여성의 마음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이야기는 심플합니다. 미국 시카고 마케팅 회사에 다니던 에밀리가 파리로 1년 동안 출장을 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죠.

20대 여성의 일과 사랑, 거기에 로맨틱한 도시 파리의 풍경, 에밀리의 화려한 패션 등이 더해지면서 반짝이는 작품으로 탄생한 겁니다. 요즘 이만한 ‘아이 캔디’는 찾기 어려웠던 터라, 갈증을 채워주고 있죠.

릴리 콜린스가 사랑스러운 에밀리로 변신해 ‘드림 걸’이 됩니다. 비록 프랑스어도 못하고, ‘촌뜨기’라고 놀림을 받고, 좌충우돌의 연속이지만, 에밀리의 ‘고생’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미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일지 몰라도, 그 안에는 달콤한 판타지가 가득하니까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측이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이 파헤쳐볼까요?

에펠 타워, 루브르… 모두 실제 장소!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등장하는 파리의 핫 스폿과 랜드마크는 모두 실제 장소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그랑 팔레, 카페 드 플로르, 호텔 플라자 아테네, 놀이공원, 박물관, 카페 드 롬므, 라 메종 로즈,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 심지어 친구 카미유 가족의 와이너리까지도 모두 실제 존재하는 파리의 랜드마크죠.

에밀리 의상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디자이너 패트리샤 필드는 1951년 작 <파리의 미국인(An American in Paris)>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에밀리가 극 중에서 입고 나오는 옷을 보면 클래식한 의상과 레트로 분위기를 적절히 섞은 느낌을 받게 되죠.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에밀리

에피소드 6을 보면, 오페라 하우스에 가는 에밀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발레를 보기 위해 드레스업한 에밀리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반짝이는 링 액세서리를 착용했는데요, 영화 <화니 페이스(Funny Face)>에 나오는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룩입니다.

화제가 된 블랙 드레스는 크리스찬 시리아노의 2019 컬렉션인데요, 시리아노는 자신의 드레스를 입은 에밀리를 보고, SNS를 통해 “사랑스럽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에밀리의 우상은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섹스 앤 더 시티>의 대런 스타가 제작한 작품입니다. 릴리 콜린스는 아마도 극 중 에밀리가 <섹스 앤 더 시티>를 보고 자랐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극 중 에밀리의 의상을 보면 언뜻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떠오르는 이유도 캐리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에피소드 2에서 에밀리가 블랙 튤 스커트를 입고 등장하는데요.

이건 <섹스 앤 더 시티> 마지막 시즌에서 캐리가 파리에 갔을 때 입었던 튤 스커트를 생각해 오마주한 의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