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 부부가 난데없는 불화설에 휘말렸습니다.

영화 같은 만남을 통해 결혼한 선우선, 이수민 부부. 선우선이 영화 촬영을 위해 액션 스쿨에 다니며 인연을 맺은 이들은 약 1년 동안 교제하다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11세 연상 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죠.

선우선과 이수민은 결혼 후 신혼 생활을 즐기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최근 이수민이 인스타그램에서 아내 선우선의 사진이나 함께 찍은 커플 사진 등을 모두 삭제하며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 일각에서는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이수민은 9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 끼쳐드렸네요. 개인적인 사생활에 사진은 단지 일하는 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뿐이에요.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 걸로”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선우선 역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SNS는 그저 각자의 공간으로 꾸미고자 정리하게 됐을 뿐입니다”라며 상황 진화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난 불화설. 그만큼 많은 이가 애정을 갖고 두 사람을 지켜본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더 많은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