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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영화 하차했지만 출연료 1천만 달러 받는다

2020.11.11

by 오기쁨

    조니 뎁, 영화 하차했지만 출연료 1천만 달러 받는다

    전처인 앰버 허드와 진흙탕 싸움 중인 조니 뎁. 가정 폭력 여부를 두고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그의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필모그래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조니 뎁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그린델왈드’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현재 촬영 중인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조니 뎁이 크게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비록 영화에선 하차했지만, 출연료는 전액 다 고스란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조니 뎁의 <신비한 동물사전 3> 하차 소식을 다루며 출연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지난 9월 20일 영국 런던에서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 단 한 장면을 촬영했는데요, 그는 출연료 전액인 약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1억6,000만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조니 뎁이 출연료를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할리우드’의 Pay-or-play’ 계약 시스템 덕분입니다. 조니 뎁 같은 A급 스타에게 적용되는 계약 형태인데요, 영화의 제작 여부나 재캐스팅 여부에 상관없이 출연료를 완벽하게 보상받는 방식이죠. 조니 뎁 역시 이 계약 덕분에 자신의 과오로 하차하게 됐지만, 출연료는 모두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출연료는 다 받을 수 있지만, 조니 뎁의 이미지는 점점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자신을 ‘아내 폭행범’이라고 보도한 매체와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했지만, 원고 패소 판결을 받으면서 영화에서 하차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조니 뎁은 이에 대해 여전히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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