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김민희, NYT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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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김민희, NYT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배우

2020-11-26T17:43:49+00:00 2020.11.26|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김민희. 이들의 연기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25일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The 25 Greatest Actors of the 21st Century)’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스크린에서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25인을 선정하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25인에 송강호와 김민희가 선정됐습니다.

송강호는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전 세계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죠. 또 봉준호 감독과 네 차례 함께 작업한 바 있습니다. 봉 감독은 매체를 통해 송강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나에게 송강호는 무궁무진한 다이아몬드 광산이다. 그는 매 순간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이 있다. 평범함에서 시작해 독특하고 흉내 낼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며, 그의 연기는 캐릭터를 특별하게 만든다.”

송강호에 이어 배우 김민희 역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민희는 영화 비평가 마노라 다지스가 소개했는데요, 그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예로 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민희는 절묘하게 뉘앙스를 살린 연기로 영화의 중심에 서 있다. 그의 명쾌한 표현력이 영화를 아름답게 했다.”

다지스는 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통해 김민희가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며 캐릭터의 감정을 보여준다고 호평했습니다.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는 송강호와 김민희 외에도 덴젤 워싱턴, 이자벨 위페르, 다니엘 데이 루이스, 키아누 리브스, 니콜 키드먼, 토니 세르빌로, 줄리안 무어, 시얼샤 로넌, 호아킨 피닉스, 틸다 스윈튼 등이 나란히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