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원 & 온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2020.12.01

by 공인아

    원 & 온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꿈과 희망이 가득한 케이크 숍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다가오는 연말에는 제과점에 쌓인 뻔한 디자인의 케이크 대신 이렇게 특별한 수제 케이크 어때요?

    죠지 서울(@george_seoul)

    소녀들의 스케치북 또는 동화책에 나올 법한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케이크를 만드는 죠지 서울. 크림치즈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 크림만 사용하는 게 이곳만의 특징이랍니다. 친구가 손수 만들어준 것 같은 투박한 디자인이 단연 돋보이죠? 전국 어딜 가도 살 수 없고 오직 죠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비주얼입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커스텀 디자인이 가능하고 레터링도 추가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에요.

    케이커리 슈(@cakery.chou)

    케이크를 사는 사랑스러운 행위 그 자체를 너무 사랑했던 서연수 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고 케이크집을 오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주얼리 회사에서 일했던 영감을 바탕으로 케이크 장식은 주로 진주, 금박 등을 사용하고 있죠. 이곳만의 장점은 포트넘앤메이슨의 잎차를 잘게 갈아 넣어 과하게 달지 않고 담백하다는 것.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수한 컬러 차트의 비주얼과 속이 드러나는 투명한 케이크 상자 역시 추천 포인트랍니다.

    키라키라 키친(@kirakira_kitchen)

    셀럽들의 생일 파티 현장에 종종 등장하는 바로 그 케이크! 5년째 기발한 수제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키라키라 키친은 장난기 가득하고 유쾌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비주얼만 그럴듯한 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촉촉한 빵과 부드러운 크림은 재구매를 부른답니다. 이번 시즌 키라키라 키친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레드, 그린, 골드 컬러 대신 핑크, 민트를 활용했습니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하지 않나요?

    윤시 케이크(@yoonsicakes)

    제철 재료가 듬뿍 들어간 북미식 케이크와 함께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윤시 케이크를 방문해보세요. 뉴욕에서 요리를 공부한 박윤시 대표는 진하고 깊은 맛을 지닌 전통 북미식 케이크를 잊지 못해 ‘자신이 먹고 싶은 케이크’를 만드는 숍을 열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샌딩하고 ‘Joy’, ‘Christmas’ 등의 레터링으로 마무리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홈 파티 테이블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홀케이크 하나 만드는 데 이틀이 꼬박 걸리기 때문에 최소 3일 전 주문은 필수!

    리암스 케이커리(@liams_cakery)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짙게 풍기는 리암스 케이커리는 원재료 특유의 깊은 맛을 살린 케이크로 유명합니다. 어릴 때부터 케이크를 너무 사랑한 소녀는 유럽에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 나라의 케이크가 가진 장점을 합쳐 ‘꿈과 희망의 케이크’ 집을 열었습니다. 초콜릿 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기분을 상상해보세요. 그 로맨틱하고 달콤한 상상의 맛을 리암스 케이커리에서 그대로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