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서 수능 못 본 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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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자서 수능 못 본 이영지

2020-12-03T18:48:02+00:00 2020.12.03|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날입니다. 늦잠 자서 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악몽을 꾸는 수험생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늦게 일어나 수능 시험을 보지 못한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래퍼 이영지입니다.

Mnet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이영지. 최근에는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힙합걸Z>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죠.

이영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잠을 자서 수능 시험을 보러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영지는 앞서 올해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고 알린 바 있는데요, 그래도 수능 시험은 보고 “낮은 성적으로 깔아주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늦게까지 작업한 그녀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수능 시험을 보러 가지 못했죠. 이영지가 글을 올린 시간은 10시 45분으로, 이미 시험장에 입실하기엔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영지는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 종일 조삼모사(조금 모르면 삼번, 모르면 사번을 찍는 방법) 권법만 썼을 거라 괜찮다.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말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트집을 잡자, 이영지는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가 썼던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수험생을 기만하기 위한 말이 아니라,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자신도 잘 살아가니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죠.

이어 이영지는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 먹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라”고 격려하며 글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