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의 시대, 추억의 미드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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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의 시대, 추억의 미드 정주행

2020-12-04T13:14:33+00:00 2020.12.04|

겨울과 함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해 연말 약속과 여행 등은 잠시 미뤄둬야 할 때인데요. 주말에 집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추억의 미드를 다시 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집에서 귤 까먹으며 미드 정주행하는 것만큼 편안하고 알찬 주말이 또 없을 거예요. 넷플릭스에서 달릴 수 있는 그 옛날 미드를 모아봤습니다.

<프렌즈> 시즌 1~10

올해 25주년을 기념해 재결합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프렌즈>.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스케줄이 연기되긴 했지만, 여전히 기다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여섯 명의 친구 레이첼, 모니카, 피비, 로스, 챈들러, 조이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입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두드린 <프렌즈>. 오랜만에 그들의 삶 속으로 다시 들어가보는 건 어떨까요?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17 

의학 드라마를 표방하는 ‘연애물’입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는 진지한 의학 드라마 같지만, 사랑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다만 주인공들의 직업이 의사와 간호사고, 배경이 병원일 뿐입니다. 이미 종영한 줄 아는 이들이 많지만, 지난달 시즌 17이 시작돼 현재 방영 중입니다. 무려 16년째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죠.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에서 모든 일이 펼쳐집니다. 주인공 메러디스 그레이와 주변 인물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죠. 드라마 초반과 후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드라마 속 디테일이 바뀌는 걸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가십걸> 시즌 1~6

비교적 최근작입니다. 하이틴 드라마이자 막장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십걸>. 지난 2012년 시즌 6을 마지막으로 종영했습니다.

올해 뉴욕에서 <가십걸 리부트> 촬영이 시작되면서 정주행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했죠.

미국에서도 최상류층에 속하는 이들이 사는 뉴욕의 어퍼이스트사이드. 그곳에 속한 세레나, 블레어, 척, 네이트 등과 평범하디평범한 댄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드라마입니다.

이들이 바로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책임진 오리지널 <가십걸> 멤버들!

익명의 블로거 ‘가십걸’이 그들의 이면을 낱낱이 파헤치고 폭로하면서 모든 사건이 시작되죠. 고등학생이 주인공이지만, 이보다 막 나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의 패션은 여전히 보는 즐거움을 안깁니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시즌 1~9

미국에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도 빼놓을 수 없죠. 줄거리만 놓고 보면 뻔한 이야기 같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떡밥’을 회수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테드가 자식들에게 엄마를 어떻게 만났는지 말해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테드의 연애사를 중심으로 그의 친구 로빈, 바니, 마샬과 릴리 커플의 이야기가 더해집니다. 아내의 얼굴은 무려 시즌 8에 등장하고요, 아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건 시즌 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