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누가 저스틴 & 헤일리 비버를 화나게 했나

2020.12.07

by 오기쁨

    누가 저스틴 & 헤일리 비버를 화나게 했나

    팝 스타 저스틴 비버와 그의 아내 헤일리 비버가 화가 났습니다. 선을 넘은 한 팬 때문입니다. 

    저스틴과 헤일리는 지난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실 지난 2018년 두 사람은 뉴욕 코트하우스에서 결혼 서약을 하고 부부가 되었죠.

    결혼 후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의 ‘워너비 부부’로 지내고 있는데요, 그들을 방해하는 이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SNS에는 헤일리를 비방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헤일리 비버를 쫓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 네티즌이 등장한 건데요, 그의 정체는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 친구인 셀레나 고메즈의 팬으로 알려졌습니다.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한때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로 손꼽히며 많은 팬을 낳았죠.

    이 네티즌은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와 헤어지고 헤일리 비버와 결혼하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인터넷상에서 헤일리 비버를 비방하고 화풀이를 했습니다. 

    이에 참다못한 저스틴은 결국 이 네티즌이 올린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을 알리기 위해 공유한다. 이런 인간들이 내 아내를 내쫓으라고 부추겼지만, 슬픈 변명이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내를 괴롭히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다니, 이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다.”

    헤일리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용히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참고 있었다. 스스로 멘탈을 다잡기 위해 모르는 척했다. 하지만 분노와 증오가 극에 달했다. (…) 누구도 이런 식으로 취급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 이런 혐오스러운 행동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비버 커플에게 쏟아지는 질투의 시선. 웬만한 루머에는 인이 박인 듯 웃어넘기던 비버도 이번만큼은 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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