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 미성년자 폭행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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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 미성년자 폭행해 체포

2020-12-10T15:47:54+00:00 2020.12.10|

래퍼 아이언이 체포됐습니다. Mnet <쇼미더머니 3>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인기를 얻은 힙합 가수인데요, 무슨 일을 저지른 걸까요.

아이언은 지난 9일 서울 용산에 있는 자택에서 함께 살던 동료 A씨를 폭행했습니다. 문제는 A씨가 18세 미성년자라는 것. A씨는 아이언에게 2년 전부터 음악을 배워왔는데요, 아이언은 A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엎드리게 한 뒤, 20분 동안 야구방망이로 둔부를 수십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A씨는 양쪽 허벅지에 피멍이 드는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언에게 음악 파일을 전달했고, 아이언은 ‘바이러스가 들어 있다’며 나를 추궁했다. 이를 부인하자 아이언이 폭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아이언은 “훈육 차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그를 특수 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아이언이 물의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2016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죠. 

이어 2017년에는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 일로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습니다. 또 이 사건이 알려지기 전 여자 친구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아이언은 지난 9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며 어려웠던 점을 토로하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다짐한 바 있는데요. 불과 세 달 만에 또 다른 사고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그 약속을 지킬지는 더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