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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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2020-12-15T12:29:54+00:00 2020.12.15|

그야말로 ‘대세’였던 트로트 가수 홍진영. 수많은 방송에 얼굴을 비치던 그녀였지만, 언젠가부터 방송에서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석사 논문 표절 논란 때문에 방송가가 홍진영 지우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표절 논란, 그 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문제가 되었던 건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입니다. 홍진영은 2009년 해당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해당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됐죠. 이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만약 이 주장대로라면, 통상적으로 표절률 15~25%를 기준으로 삼는 것을 고려했을 때 홍진영의 논문은 표절이라는 결과가 되는 겁니다.

의혹이 제기된 후 홍진영은 표절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비난이 커지자 결국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후 조선대학교 측은 조사를 실시했고,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홍진영에게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의견 청취 후 오는 23일쯤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석사 논문이 최종 표절로 결론 나면,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처음 표절 논란이 불거질 당시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의에 의한 반납일지, 타의에 의한 반납이 될지 곧 결론이 날 테니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