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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전승빈, 혼인신고 했다

2022.11.11

by 오기쁨

    심은진-전승빈, 혼인신고 했다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심은진과 전승빈이 부부가 되었습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 결말은 ‘착한 사랑’입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12일 SNS를 통해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심스레 적어 내려간 글에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나쁜사랑>에 출연하며 서로를 알게 됐습니다. 동료에서 연인이 된 이들은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결혼을 결심한 겁니다.

    심은진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날짜를 잡지 못했다면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승빈 또한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심은진을 두고동료이자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 많은 생각과 두려움, 욕심이 생기게 하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하지만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잡음이 일었습니다. 전승빈은 지난 2016년 5월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홍인영과 결혼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는데요. 이를 두고 심은진과의 만남이 이혼 전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2019년부터 별거하며 이혼 절차를 밟았으며, 심은진과는 이혼 후에야 만남을 가졌다고 일축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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