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게 추가된 또 하나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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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게 추가된 또 하나의 혐의

2021-01-14T16:34:29+00:00 2021.01.14|

군사재판을 받고 있는 승리에게 또 하나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2018년 11월. 연예계는 물론 사회를 뒤흔들 만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터졌습니다.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출발했으나, 해당 클럽과 관련된 수상한 점이 포착되면서 여러 의혹을 낳았죠. 이어 버닝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 빅뱅 멤버 승리의 성매매, 탈세 등 여러 가지 의혹이 드러났고, 연이어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공유 사건으로 이어지며 연예계 최대 이슈로 번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승리는 “국민 역적으로 몰리고 있다”며 빅뱅에서 탈퇴했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19년 3월 소속사와의 계약도 해지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은 서서히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갔고, 승리는 입대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지 어느덧 3년째인데요. 버닝썬 폭행 사건 피해자 김상교 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하면서 승리에게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런 와중에 군사재판을 받고 있는 승리에게 조폭 연루 혐의까지 추가됐습니다.

14일 오전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 관련 7차 공판이 열렸는데요. 이날 공판에서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 기소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포차 내실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이 있던 방문을 연 손님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에 항의하던 과정에서 또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격분해 유인석 등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유인석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폭력 조직원을 통해 피해자들을 주점 뒷골목으로 불러 위협 행위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아홉 가지입니다.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그리고 특수폭행교사 혐의.

승리는 이 중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을 뿐, 나머지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