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실언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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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실언 후폭풍

2021-01-25T12:45:00+00:00 2021.01.25|

방송인 김새롬의 실언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급기야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는 방송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김새롬은 올해로 10년째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쾌한 입담으로 제품을 홍보하며 인기를 얻었는데요. 문제는 지난 23일 GS홈쇼핑 생방송 중 일어났습니다. 제품을 홍보하던 김새롬은 동시간대 SBS에서 방송 중인 <그것이 알고 싶다>를 의식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말한 것.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편에 이어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을 방송 중이었습니다. 워낙 국민의 공분이 큰 주제라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김새롬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시청자와 네티즌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김새롬은 다음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오늘의 (<그알>)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서 “23일 밤 <쇼미더트렌드> 방송과 관련해 사과드린다. 방송 중 출연자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고객님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실망스러움을 드렸다”고 사과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GS홈쇼핑 및 김새롬 퇴출 운동까지 벌였는데요.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생방송 중 말실수로 인해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은 너무 과한 조치”라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