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피트 선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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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피트 선물 정리

2021-02-04T17:17:01+00:00 2021.02.04|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남편 브래드 피트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그가 선물한 고가의 그림을 팔 예정이라는군요.

최근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오는 3월 1일 전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이 그린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이란 제목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Tower of the Koutoubia Mosque by Winston Churchill. Courtesy of Christie’s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은 가치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미술품으로 알려진 작품이죠.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그림인데요, 이후 여러 소유자를 거쳐 2011년 피트가 졸리에게 선물했다는군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세기의 커플,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로 떠올랐습니다. 

10년 가까이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4년 마침내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죠. 졸리와 피트는 함께하는 동안 수입의 3분의 1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졸리의 큰 가치관을 피트가 따라가기 어려웠던 걸까요? 두 사람은 결국 2016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피트가 아들 매덕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했다는 것이었죠. 피트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지루한 법정 다툼 끝에 두 사람은 이혼에 성공했습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양육권 다툼 등 끝없는 싸움에 휘말려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 5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은 힘들었다. 지금은 우리 가족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이들이 나를 돌봐주는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습니다.

졸리는 현재 매덕스, 팍스, 녹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등 아이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