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최소라의 서른한 가지 모습

2023.02.26

by VOGUE

    최소라의 서른한 가지 모습

    소라의 서른한 가지 모습 그리고 패션 파워하우스의 뉴 룩과 주얼리.

    GIVENCHY 지방시(Givenchy)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윌리엄스. 그가 선보인 첫 번째 남성복 컬렉션의 검은색 저지 톱, 빨간색 커머번드와 테일러드 팬츠.

    TIFFANY&CO. 옐로 골드와 로즈 골드, 다이아몬드로 T 모티브를 다양하게 변주한 ‘T1’ 링은 티파니(Tiffany&Co.)

    HERMÈS 나데주 바니 시뷸스키는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람 간의 접촉이 하나의 환상이 됐다고 말한다. 보기만 해도 양가죽의 부드러움과 실크의 매끄러운 촉감이 충분히 전해지는 듯하다. 양가죽 슬리브리스 드레스와 머리에 두른 실크 스카프, 양 팔목에 착용한 뱅글과 커프는 에르메스(Hermès).

    DOLCE&GABBANA 물결무늬를 닮은 타이다이 스타일 데님 재킷과 팬츠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남성복 컬렉션, 뿔을 닮은 굽이 인상적인 샌들은 지방시(Givenchy).

    BOUCHERON 모델이 목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와 자개, 다이아몬드를 V형 셰브런 모티브로 세팅한 아르데코풍 ‘방돔 아르쟝티크’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쎄뻥 보헴’ 브레이슬릿은 부쉐론(Boucheron).

    DIOR JOAILLERIE 옐로 골드에 자개, 라피스라줄리, 말라카이트, 터키석, 오닉스, 호안석, 카넬리안, 핑크 오팔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초커,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말라카이트를 세팅한 담쟁이덩굴 모티브 이어링은 디올 하이 주얼리(Dior Joaillerie).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캘리포니아 해변을 거니는 소년을 그린 안토니 바카렐로. 실크 셔츠, 톱과 실크 팬츠, 목걸이와 팔찌는 생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VALENTINO 피엘파올로 피촐리는 발렌티노(Valentino)의 정체성과 코드를 동시대적으로 재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피터 오버사이즈 핑크 셔츠와 블랙 플레이수트는 발렌티노, 플랫 슈즈는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LOUIS VUITTON FINE JEWELRY 옐로 골드에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로고를 장식한 ‘LV 볼트’ 이어링과 펜던트, 링은 루이 비통 파인 주얼리(Louis Vuitton Fine Jewelry).

    MAUBOUSSIN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별 모티브 ‘뗄레망 쉬블륌 컬렉션’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리비에르 다무르’ 네크리스,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자개 모티브를 장식한 ‘트레플 드 뚜아’ 소트와르 롱 네크리스는 모브쌩(Mauboussin).

    BALENCIAGA 파리 거리를 거니는 소년이 떠오르는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남성복. 검정 셔츠와 스트라이프 파카, 와이드 데님 팬츠와 독특한 스니커즈까지 뎀나 바잘리아의 감성 그대로다.

    CHAUMET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월계수 모티브 ‘로리에’ 헤어밴드는 쇼메(Chaumet).

    CELINE BY HEDI SLIMANE 에디 슬리먼이 고집하는 소년의 매력을 닮았다. 별 모양 장식을 더한 카디건과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는 셀린 바이 에디 슬리먼(Celine by Hedi Slimane), 사슬 장식 초커는 벨앤누보(Bell&Nouveau).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살롱 01 컬렉션’은 집에서 느낄 만한 일상적인 감정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에서 영감을 얻었다. 탈착 가능한 네트 후드가 달린 리넨 집업 재킷과 팬츠는 보테가 베네타, 패딩 부츠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PIAGET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선라이트’ 네크리스, 각각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 카보숑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볼 펜던트의 ‘포제션’ 네크리스, 각각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포제션’ 링은 피아제(Piaget).

    BOTTEGA VENETA 촉감이 인상적인 남성복 카디건과 팬츠, 샌들은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BVLGARI 로즈 골드 양 끝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바이퍼’ 네크리스와 왼 손목에 착용한 브레이슬릿, 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링,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링은 불가리(Bulgari).

    PRADA 미우치아 프라다와 함께 첫 컬렉션을 선보인 라프 시몬스는 말했다. “미우치아의 옷 입는 스타일이 유니폼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어요.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는 데 직접적인 영감이 됐죠.” 오렌지 컬러의 홀 장식 터틀넥 톱, 나일론 슬리브리스 톱과 팬츠, 뒤에 포켓이 달린 케이프 형식의 롱 베스트, 슬링백은 프라다(Prada).

    FENDI 펜디(Fendi)의 남성복 디자인에는 로맨틱한 감성이 담겨 있다. 오간자 턱시도 셔츠와 하늘색 팬츠는 펜디,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CHANEL “수많은 여배우가 영화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의 의상을 입었습니다. 우리를 꿈꿀 수 있게 해준 그들을 떠올렸어요. 하우스의 뮤즈에게 바치는 컬렉션입니다.” 니트 홀터넥 보디 타이츠와 슬리브, 레트로풍 샌들, 벨트와 네크리스는 샤넬(Chanel).

    DIOR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는 이전과 달라진 생활 방식을 디자인에 투영했다. 디올(Dior) 룩의 건축적인 재단 방식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새로운 디올 실루엣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리브 니트 플리츠 스커트와 플레이수트, 카디건, 벨트, 이어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앵클 스트랩 니트 플랫 슈즈는 디올.

    GUCCI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구찌(Gucci)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모델 대신 디자인팀 스태프들이 의상을 입고 12시간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에필로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

    VALENTINO 발렌티노(Valentino)의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선보이는 남성성에는 이탈리아 미소년을 향한 애정이 담겨 있다. 화이트 셔츠와 꽃무늬 후드 티셔츠는 발렌티노.

    CHOPARD 오른 손목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문자판의 자개 다이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오벌형 케이스의 ‘뢰르 뒤 디아망’ 워치, 왼 손목과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프레셔스 쇼파드’ 워치와 반지는 쇼파드(Chopard).

    PRADA 미우치아 프라다가 완성한 남성성의 전형. 나일론 재킷과 팬츠,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는 프라다(Prada) 남성복 컬렉션, 부츠는 닥터마틴(Dr. Martens).

    LOUIS VUITTON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남녀 사이에 존재하는 영역을 생각했다. 성별이라는 전통적인 이분법을 따르지 않는 이들은 보다 자유로운 패션을 즐긴다. 오버사이즈 스프링 코트와 가죽 미니 드레스, 모자와 두건처럼 연출한 모노그램 헤드밴드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CHANEL FINE JEWELRY 핑크 골드 까멜리아 모티브와 체인 중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롱 네크리스, 후프 이어링, 일자로 펴거나 접어서 연출할 수 있는 컨버터블 링은 샤넬 화인 주얼리(Chanel Fine Jewelry).

    BURBERRY 어부의 작업복을 닮은 버버리(Burberry)의 남성복 점프수트. 함께 매치한 크리스털 장식 팔찌가 인상적이다.

    FENDI 요즘처럼 집에서 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낸 적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하나의 컬렉션을 완성했다. 할머니의 손뜨개를 연상케 하는 니트 플레이수트와 로고 장식 슬라이드는 펜디(Fendi).

    HERMÈS 우아한 남성성에서 소년미로의 전환. 니트 베스트와 실크 스트링 팬츠는 에르메스(Hermès) 남성복 컬렉션, 부츠는 닥터마틴(Dr. Martens)

    MIU MIU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아레나에서 미우치아 프라다는 ‘유포리아’ 세대의 옷 입는 방식을 제시했다. 비즈 장식 칼라 코트와 터틀넥 톱은 미우미우(Miu Miu).

      패션 에디터
      송보라, 손기호
      포토그래퍼
      김선혜
      에디터
      허보연
      모델
      최소라(Sora Choi@The Youngbloods)
      헤어
      이혜영, 이현우
      메이크업
      김지현, 오가영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덕션
      박인영(Inyoung Park@Visu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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