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펜티’ 사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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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펜티’ 사업 중단

2021-02-17T16:24:16+00:00 2021.02.17|

짧고 굵게 인기를 누리던 브랜드 펜티가 사라집니다. 팝 스타 리한나와 LVMH 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한 패션 브랜드 펜티를 론칭 2년도 안 돼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리한나는 자신의 풀 네임 ‘로빈 리한나 펜티’에서 패밀리 네임인 ‘펜티’를 따와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스포츠웨어 라인 ‘푸마×펜티(Puma×Fenty)’, 2017년 론칭한 뷰티 라인 ‘펜티 뷰티(Fenty Beauty)’, 2018년 론칭한 란제리 라인 ‘새비지×펜티(Savage×Fenty)’가 있죠. 펜티 뷰티는 큰 성공을 거뒀고, 뒤이어 새비지×펜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LVMH는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리한나 측과 협의하에 펜티의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펜티가 지난해 11월 이후 새로운 라인을 론칭하지 않아 브랜드를 접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고요. 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중단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펜티는 향후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유통 채널을 폐쇄할 계획입니다.

펜티를 접는 대신, LVMH는 새비지×펜티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반응이 좋은 새비지×펜티를 더 성장시키려는 움직임이죠.

LVMH가 주목한 새비지×펜티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체형의 여성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1억1,500만 달러, 한화로 약 1,27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죠. 

날개를 단 새비지×펜티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