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헤어브러시에 이별을 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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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헤어브러시에 이별을 고할 때

2021-02-19T10:36:48+00:00 2021.02.19|

매일 아침 사용하는 헤어브러시, 그 첫 만남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까마득하다면?

적신호가 켜지다

헤어브러시에 눈에 안 보이는 박테리아와 먼지가 가득 쌓여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머리를 빗을 때 생성되는 자연적 두피와 모발의 기름 때문에 브러시에 오염 물질이 더욱 쉽게 달라붙어 제거가 불가능해질 수 있어요. 만약 머리카락이 반곱슬이거나 빳빳하게 두꺼운 타입이라면? 교체 시기를 더 앞당겨야 한다는 사실!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은 들어봤어도, 헤어브러시 세척은 생소하죠? 브러시 틈 사이사이에 생긴 머리카락이 쌓일 때마다 실핀이나 면봉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딥 클렌징이 도움이 됩니다.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 방법과 비슷해요. 머리카락을 깨끗이 제거한 뒤, 따뜻한 물에 샴푸 두 방울을 풀어 거품을 내주세요. 그리고 브러시를 두 번 정도 반복해서 헹궈줍니다. 오염 물질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경우엔 5분에서 10분 담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수건을 깔고 물기를 털어 말립니다.

모발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이나 고무 소재로 된 브러시를 사용하는 경우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간격으로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둥근 형태의 굵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모가 상해서 예전처럼 쉽게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는 경우, 또한 동물 털을 사용한 브러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털이 상당 부분 탈락하면 모발 손상과 갈라짐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세요.

보통은 브러시의 품질, 모발 타입, 사용하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제품에 따라 브러시의 사용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만약 두피의 뾰루지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모발이 눈에 띄게 많이 탈락한다면 교체할 때가 된 거죠!

모발에 따른 선택 안내서 

가늘고 얇은 머리카락은 풍성하지 못한 숱이 고민될 때도 있지만 어떤 브러시로 스타일링해도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 동물 털(멧돼지 털)을 사용한 헤어브러시는 타고난 듯 윤기 나는 모발을 연출해주죠. 두피에서 생성되는 천연 기름을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골고루 재분배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연약하거나 손상된 모발 역시 동물 털을 사용한 헤어브러시를 추천해요. 다만 주의할 점은 굉장히 부드러운 털로 된 브러시여야 한다는 거죠! 큐티클을 매끄럽게 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모발 유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잘못된 브러시 사용으로 모발 손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중간에서 굵은 편에 속하는 모발은 나일론 소재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엉키는 모발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손쉽게 도와주죠. 곱슬거리는 모발은 넓은 간격의 나무 소재 헤어브러시를 선택하세요. 풍성하고 눈부시게 스타일링을 도와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