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흔적 지우기 나선 방송-광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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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흔적 지우기 나선 방송-광고계

2021-03-04T14:58:12+00:00 2021.03.04|

방송계와 광고계가 이나은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그룹 내 따돌림으로 논란이 된 여파인데요, 특히 멤버들 중 이나은이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한 만큼 후폭풍이 거셉니다. 

논란의 시작은 온라인상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왕따 가해 의혹. 이현주가 에이프릴을 탈퇴한 배경이 이나은을 포함한 당시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이라는 주장이었죠. 여기에 이나은이 학창 시절 이유 없이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그동안 에이프릴이 활동한 영상에서 따돌림의 흔적을 찾는 움직임도 늘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졌고, 그들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불매운동을 하겠다는 이들도 늘었죠.

이와 관련해 방송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나은이 종종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은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이나은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계획임을 밝혔고요. 이나은이 출연 라인업에 포함된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홍보 영상 촬영 일정을 변경하면서 이나은을 제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나은이 출연 중이던 화장품, 제약, 주얼리 등 여러 브랜드도 빠른 손절에 나섰습니다. 그녀가 출연한 광고를 모두 중단했고요. SNS 광고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거나 광고 영상을 지우는 등 빠르게 움직였죠. 이들 브랜드는 현재 계약 기간을 다시 검토하거나 향후 대책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