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뷰티 메타포, ‘아이유’
과감할수록 신세계. 구찌 뷰티와 마주한 ‘아이유’라는 무한의 뷰티 메타포.
“제가 롤모델로 꼽을 만큼 사랑하는 가수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의 ‘Like a Star’. 구찌 뷰티 ‘블룸 오 드 퍼퓸’을 뿌리고 이 노래를 한번 들어보세요.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단번에 캐치할 수 있을 거예요.”
a flower
“꽤 오래전부터 백합은 꽃 중 ‘원 톱’이에요. 어릴 때부터 백합을 사랑했죠. 어디선가 백합 향기가 나면 ‘이거 어디서 나는 냄새지?’ 하면서 향을 찾아 왔던 길을 되돌아갈 정도로 좋아해요. 형태나 생김새도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백합의 색깔, 향기, 모습이 절 기쁘게 해요.”
gucci bloom
“이 향수병 좀 보세요. 정말 예쁘잖아요. 질리지 않는 빈티지 핑크색, 향도 정말 매력적이죠. 한 번 뿌릴 때 그리고 두세 번 뿌릴 때 느껴지는 향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요. 한마디로 정의하면 은은하면서도 오래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향!”
gucci beauty
“‘구찌’ 하면 가장 먼저 다양성이 그려져요. 뭐랄까, 중성적인 느낌도 강하죠. 구찌가 전개하는 뷰티 사업도 그래요. 향기나 색을 다루는 방식도 신선하죠. 구찌가 하는 건 뭐든 늘 새로워요.”
a lipstick
“딱히 애착을 갖고 수집하는 물건이 없어요. 하지만 립스틱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하늘 아래 같은 색상이란 없다’란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데요, 그래서 레드, 피치, 코랄 립스틱을 종류별로 수집하죠. 아이유가 아닌 ‘이지은’일 때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외출하는데, 립스틱은 어떤 색을 바르느냐에 따라서 그날그날 저의 이미지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마법 같죠.”
a scent
“묵직한 향보다는 상큼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좋아요. 좋아하는 향 위주로 모아보면 대부분 시트러스 계열이란 교집합이 있어요. 살짝 뿌려도 은은하게 하루 종일 코끝을 맴도는, 그런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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