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마음과 ‘미 타임(Me Time)’으로 어수선한 삶을 유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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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마음과 ‘미 타임(Me Time)’으로 어수선한 삶을 유예하다

2021-05-11T16:13:05+00:00 2021.04.27|

어수선한 삶이 평온한 마음과 ‘미 타임(Me Time)’을 통해 유예되는 순간.

“획일성을 거부한 것은 탁월한 발상이었어요.” 이솝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샤 메레디스(Marsha Meredith)는 말한다. “멜버른 세인트 킬다(St Kilda)에 문을 연 1 호 매장에서부터, 설립자 데니스 파피티스(Dennis Paphitis)는 직관적으로 획일성을 거부했어요. 그런 규정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세심하게 디자인한 이솝 제품과 매장은 어찌나 특별한지 사람들의 발 길을 멈추게 만든다. 그렇지만 호주 태생의 이 스킨케어 브랜드는 늘 다른 방식으로 이런 결과에 도달하고 있다. 이솝의 철학과 문화는 간결하면서도 진솔한 원리 원칙과 가치가 기본이다. ‘브랜드’라는 단어 자체를 지칭하거나 전통적인 마케팅에 집중하지 않는 대신, 최고의 품질과 탁월한 서비스, 소비자와의 현명한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이솝은 고객이 늘 차분한 순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모든 감각의 평정 상태와 훌륭한 디자인을 통해 삶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어느 정도 유예되는 순간에 놓이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고객이 상담 직원과의 시간을 즐기고 스킨케어를 더 깊이 이해하길 원한다.

이 완연한 봄. 이솝이 균형 잡힌 페이셜 루틴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풍부한 비타민 함량으로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는 ‘스킨케어 플러스 레인지’가 그것이다. 먼저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은 알로에 베라가 담긴 젤 타입 크림으로, 피부에 신속히 흡수되며 진정에 특히 효과적이다. 또 산화 방지 작용은 물론 수분을 보충하며 적절한 양의 비타민 C를 피부에 공급해 피부 균형을 유지한다. 이솝의 제품 R&D 제너럴 매니저로 일한 케이트 포브스 (Kate Forbes)는 몇 해 전 <보그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화학자의 관점에서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은 이솝 제품 중 가장 독특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단 제품의 포뮬레이션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자부하건대 누구도 그렇게 만들 수 없어요. 즉각적 효능도 한몫하죠. 밤에 바르고 잠들면 다음 날 아침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느낄 수 있어요.” ‘루센트 페이셜 컨센트레이트’는 비타민 C와 B3가 풍부해 피부가 밝고 탄탄하게 강화되는 고농축 세럼으로 피부 톤의 균형을 맞출 뿐 아니라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 기능까지 강화한다. 예상했다시피, 두 제품을 레이어드하면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시기에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솝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 ‘루센트 페이셜 컨센트레이트’.

이 기업의 문화, 가치관, 미학은 어디에서든 한결같다. 세계적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솝이 외부적으로 어떻게 인지되는지를 반영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즉 CSR에 대한 의식이야말로 이솝의 제품 개발과 매장 관리 과정의 핵심이다. 제품 제조 방식은 개발 단계에서 아예 동물에서 추출한 성분이나 부산물을 제외하며, 동물실험은 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포장재도 재활용을 포함한 환경적 적합성에 신경을 쓴다(신규 매장을 열 때도 현지 자재 조달에 중점을 둔다). 이솝은 피부를 환경처럼 여기는 것을 장려하는 피부 건강과 스킨케어에 관한 다면적 대화를 2017년부터 시작했다. 2021년, 5월 말까지 진행하는 ‘스킨케어 플러스 캠페인’은 비타민이 피부 건강에 지대한 역할을 해낸다는 명제에서 비롯됐다. 이름에서 확신이 느껴지는 ‘퍼펙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영양과 수분 공급 효과가 탁월한 오일과 버터 성분으로 이뤄져 최적의 비타민 C를 선물하는 강력한 모이스처라이저다. 피부에 닿는 즉시 스며들어 번들거리지 않는 매트한 텍스처로 안정화된 비타민 C가 어두운 안색에 스위치를 켠다.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는 밤사이 영양을 보충할 든든한 조력자다. 피부를 지지하는 유효 성분과 비타민 B, C, E, F를 머금은 가벼운 젤 제형의 리브 인 마스크로 안색 개선은 기본, 평소 사용하는 데일리 수분 크림만으로는 2% 부족한 기분이 들 때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마지막으로 ‘다마스칸 로즈 페이셜 트리트먼트’는 휴식이 필요한 피부에 고영양분을 제공하는 강력한 수분 공급책. 힘 잃은 피부에 탄탄한 항산화 보호막을 형성하며 이솝의 특기인 우아한 장미 향은 보너스다.

실로 유례없는 시기를 보내는 요즘, 바이러스는 면역 체계가 약한 이들에게 치명적인 만큼 우리 여자들은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습관을 삶에 적용해가는 중이다. 건강과 면역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음식을 찾는 등 보다 종합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음식뿐 아니라 인삼 등 전통 한의학 약초, 비타민 C 성분 등 면역 체계 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뷰티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면역력 증진(Immunity Boosters)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어로 떠오르며 비타민 C를 함유한 화장품이 각광받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모보다 케어와 웰빙의 비중이 높아졌다. 겉모습보다 자신의 기분과 감정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되고 나서 스킨케어 시장에서 각광받았으며 집에서 온라인으로 일한 후 향수를 뿌리거나 스킨케어 시간을 가져 휴식 모드로 전환하는, 말하자면 실내에서 보내는 ‘나만의 시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 그래서 이솝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플러스 캠페인’이 더없이 고맙다.

이솝 ‘퍼펙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다마스칸 로즈 페이셜 트리트먼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강력한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 이솝의 마케팅 전략은 한 가지 성격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것과 같다. “불필요한 것을 떼어버리고 되도록 그 정체성을 최소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언젠가 메레디스가 말했다. “실천하기 꽤 힘든 일이긴 합니다. 회화나 음악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덧붙이고 싶어 해요. 하지만 이솝의 디자인 철학이 아름다운 이유는 단지 우아하기 때문입니다. 모던 스타일이든 빈티지 스타일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일상의 수선스러움으로부터 어느 정도 한숨 돌릴 타이밍.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의 미학을 지닌 ‘스킨케어 플러스 레인지’와 함께 피부의 안식을 누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