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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세요!

2022.11.10

by 오기쁨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세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밥을 먹었는데, 뒤돌아서면 또 뭔가 찾아서 먹게 되죠. “마음이 허전해서 그렇다”고 농담하고 넘기기엔 불어나는 군살이 감당이 안 되고요. 우리를 속이는 가짜 배고픔, 이유는 뭘까요?

    수면 부족

    잠을 잘 자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일 경우 호르몬 체계가 망가지는데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분비가 감소하고, 허기를 자극하는 그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배고픔을 잠재우고 싶다면, 하루 평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해요.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았으니까 오늘은 스스로에게 보상을 준다며 야식을 챙겨 먹진 않았나요? 단순히 핑계 같지만,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먹게 됩니다. 또 지루할 때도 마찬가지죠. 미국에서 진행한 어느 연구 결과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과식하기 쉽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뭔가 계속 먹고 싶다면,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지 지루한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집중할 다른 무언가를 만들면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흔히 ‘안주발’ 세운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술을 마시면 허기가 느껴져서 안주를 많이 먹게 된다고 합니다. 체내에 알코올이 들어가면 식욕을 촉진하고 과식을 유도한다는 거죠.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물을 한두 컵 미리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술이 덜 취하고, 식욕도 잠재울 수 있죠. 

    식사의 종류

    혹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를 선식이나 스무디, 단백질 셰이크만 먹진 않았나요? 우리가 흔히 씹어 먹는 음식인 고형식은 위에 머무는 시간이 2~4시간 정도 되지만, 유동식은 1시간도 되지 않아 소화가 됩니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갈아 만든 음식보다 씹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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