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술 3
브랜드 네임도 로고도 아닌 병 자체만으로 시선을 끌 수 있다면? 특별한 디자인으로 유혹하는 세 가지 술이 출시됐다. 먼저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뼈대 있는 맥주 ‘스윙켈즈(Swinkels)’는 통통한 몸매 대신 긴 목과 매끈한 선이 특징. 황금빛 맥주로 가득한 투명한 유리병은 보는 것만으로 혀를 돋운다. 비록 몸매는 그대로지만 국내 최초 크래프트 병맥주 ‘아크(Ark)’는 라벨이 예술. 감각 있는 일러스트는 팝아트를 닮아 유니크하다. 이름도 평범하지 않은 ‘Hug me’와 ‘Be High’. 한편 20세기 초 예술계의 반항아들인 다다이스트의 이름을 딴 와인 ‘다다(Dada)’는 묵직한 와인병 대신 늘씬한 투명 유리병에 담겼다. 겉모습만 보고 맥주로 오해하는 건 금물. 병목의 센스 있는 문구와 메탈릭 골드 라벨은 과장된 브랜드 로고보다 훨씬 낫다. 그렇다면 맛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으니 세 가지 술 모두 비주얼 값은 충분히 한다.
- 에디터
-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지훈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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