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프렌치 컬렉션
“난 아주 프랑스다운 걸 하고 싶었어요. 브라세리만큼 프랑스적인 것이 뭐가 있겠어요?” 지난 봄, 칼 라거펠트는 그랑 팔레를 브라세리로 단장하고, 샤넬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새롭게 믹스앤매치한 ‘프렌치 컬렉션’을 선보였죠. ‘뉴 부르주아지’라고 이름 붙인 이 컬렉션의 룩은 파리지앵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룩입니다. 리틀 블랙 쉬폰 드레스, 레이스 스커트, 깃털 장식이 들어간 풀 드레스처럼 지극히 여성적인 느낌부터 때론 중성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실루엣이 있었어요. 이 볼거리 가득했던 컬렉션에서 만날 수 있었던 룩이 광고 캠페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린지 윅슨과 안나 이버스를 모델로 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늘 그렇듯 칼 라거펠트가 직접 촬영했네요. 파리지앵의 날이 제대로 선 20가지 룩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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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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