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ADIEU, JONATHAN SAUNDERS

2016.03.16

by 홍국화

    ADIEU, JONATHAN SAUNDERS

    디자이너 조나단 선더스가 16SS 컬렉션을 끝으로 브랜드 “조나단 선더스(JONATHAN SAUNDERS)를 접겠다”고 발표했습니다(지난 쇼가 마지막일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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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단은 센트럴 세인트마틴 출신의 스코틀랜드 디자이너로 2003년 9월 런던에서 데뷔 후, 12년간 개인 브랜드를 운영한 베테랑 디자이너. 그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요, ‘개인 사유’로 ‘경영’ 문제를 꼽았다는군요. 2006년 5월, 영국 <보그>에서 ‘Northern Star’로 소개되며 최근 컬렉션까지 수지 멘키스 등 패션 전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었지만, 정작 조나단은 거대 기업 브랜드와의 가격 경쟁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비단 조나단 뿐만이 아닌 재능있는 개인 디자이너들의 가장 큰 고민일 듯. 재능보다 몸집? 가끔은 ‘냉정한 패션계’가 아닌 ‘얼어붙은 패션계’같군요!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IN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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