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글로벌 패션계를 접수한 DJ 킹맥

2016.06.03

by VOGUE

    글로벌 패션계를 접수한 DJ 킹맥

    “‘멧 갈라(Met Gala)’가 뉴욕 메츠 야구 경기인 줄 알았어요. 진짜로요!” 데드엔드 크루의 DJ 킹맥이 지난 5월 2일에 열린 지상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다. 발맹의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파리의 어느 클럽에서 킹맥의 디제잉을 보고, 직접 멧 갈라 발맹 애프터 파티의 메인 DJ로 지목한 것이다.

    “‘멧 갈라(Met Gala)’가 뉴욕 메츠 야구 경기인 줄 알았어요. 진짜로요!” 데드엔드 크루의 DJ 킹맥이 지난 5월 2일에 열린 지상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다. 발맹의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파리의 어느 클럽에서 킹맥의 디제잉을 보고, 직접 멧 갈라 발맹 애프터 파티의 메인 DJ로 지목한 것이다.
    [ 재킷, 셔츠, 팬츠, 운동화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 ]

     “리한나, 킴 카다시안, 제이든 스미스 등 정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두 파티에 왔죠. TV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전 세계의 많고 많은 DJ 중에 하필 킹맥이어야 했던 이유? 킹맥의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가 칸예 웨스트도 춤추게 할 거란 걸 짐작할 수 있다. 또 킹맥은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스타일을 유지하며 음악, 패션 등 전방위 인플루언서들과 유대 관계를 맺는다.

    “리한나, 킴 카다시안, 제이든 스미스 등 정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두 파티에 왔죠. TV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전 세계의 많고 많은 DJ 중에 하필 킹맥이어야 했던 이유? 킹맥의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가 칸예 웨스트도 춤추게 할 거란 걸 짐작할 수 있다. 또 킹맥은 자신만의 고유한 패션 스타일을 유지하며 음악, 패션 등 전방위 인플루언서들과 유대 관계를 맺는다.

    잘 틀고, 잘 입고, 잘 노는 그에게 패션계 러브콜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 킹맥은 캘빈 클라인 글로벌 캠페인 ‘#MyCalvin’에 한국 남자 대표로 선정됐으며, 6월에는 초대형 브랜드의 패션쇼 등에 참여한다.

    잘 틀고, 잘 입고, 잘 노는 그에게 패션계 러브콜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 킹맥은 캘빈 클라인 글로벌 캠페인 ‘#MyCalvin’에 한국 남자 대표로 선정됐으며, 6월에는 초대형 브랜드의 패션쇼 등에 참여한다.
    [ 군데군데 빛이 바랜 듯한 체크 셔츠는 오프화이트(Off-White at Boon The Shop).]

     “8월에 정규 앨범 가 나와요. 열아홉 살부터 10년 동안 음악을 했는데, 정규는 처음이에요.” 그는 지금 서울에서 가장 바쁜 DJ일 것이다. 필라델피아, 뉴욕, 도쿄 투어를 마치고 온 킹맥은  촬영 후 음반 작업을 위해 하루 만에 다시 비행기를 탔다. “아직까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겸손한 ‘하드 워커’는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무한 확장 중이다.

    “8월에 정규 앨범 [Seoul to Infinity]가 나와요. 열아홉 살부터 10년 동안 음악을 했는데, 정규는 처음이에요.” 그는 지금 서울에서 가장 바쁜 DJ일 것이다. 필라델피아, 뉴욕, 도쿄 투어를 마치고 온 킹맥은 <보그> 촬영 후 음반 작업을 위해 하루 만에 다시 비행기를 탔다. “아직까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겸손한 ‘하드 워커’는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무한 확장 중이다.

      에디터
      남현지
      포토그래퍼
      CHA HYE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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